-
2014년 8월, 본교 인덕관 1층에 있었던 우체국이 폐국됐다. 당시 대학 우체국들은 이용률 감소와 적자로 인해 사라져 가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편지와 택배를 전하는 소통의 장, 우체국이 사라진다는 것에 많은 학생들이 아쉬워하며 다른 우체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덕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우체국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자리를 대신해 새로운 소통 공간이 생기길 소망해 본다.박주비 수습기자 ssunnyshines92@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박주비 수습기자
2024.04.15 13:13
-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념 이벤트 개최(~4/23) 이번 달 12일(금)부터 23일(화)까지 춘강학술정보관에서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도서 대출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1학기에 한해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준다. 추가 문의는 대출반납실(☎4212-4217)로 하면 된다.2024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수강신청 안내(~5/17) 다음 달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하계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은 2024학년도 1학기 기준 재학생이며 개설 강좌
알립니다
이다현 기자
2024.04.15 10:35
-
글 | 이다현 baejjanglee@naver.com그림 | 윤하영 ha0_un@naver.com
동덕툰
윤하영
2024.04.15 10:35
-
만평
이다현 기자, 박희원 학우
2024.04.15 10:35
-
작년 9월, 생활관 TF팀 ‘솜솜의 집’(이하 TF팀)이 출범했다. 이는 제56대 총학생회 ‘파동’의 시설안전국에서 생활관 개선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TF팀은 지난 9월 본교 학생 755명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해당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8대 요구안(△생활 문제 해결 △소통 창구 마련 △수용률 증가 △식사 제공 △생활관비 완화 △위생 문제 해결 △입사 기준 변경 △재정 투명 공개)을 본교에 전달했다.논의 이후, 개선된 생활관 본교는 8대 요구안 중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멀티쿠커와 전자레인지 등 조리도구를
TOP
이다현 기자
2024.04.15 10:35
-
4월도 벌써 중순이다. 본격적인 봄이 찾아와 연초와는 다른 설렘이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꽃이 피어난 풍경에 감탄하고, 다가온 시험 기간에 조바심을 느끼고 있을 거다. 들뜬 계절의 시작이다. 그런 봄을 즐길 수 없었던 사람들이 있다. 생기와 푸릇함이 가득한 4월에, 설렘보다 큰 고통을 겪었던 이들이 존재한다. 1948년 4월 3일에는 제주도의 중산간 마을 95%가 불타 없어지고, 제주도 인구의 10%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12년 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민주주의를 외치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있었다. 10년
고함
진효주 기자
2024.04.15 10:35
-
‘요즘 애들은 노력이 부족하다’에서 ‘MZ들은 이래서 안 돼’, ‘꼰대’에서 ‘젊꼰’까지. 세대 갈등에서 파생된 신조어와 밈(meme)이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지금, 한국 사회의 세대 갈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단 세대 갈등뿐만은 아니다. 지역, 종교, 성별, 계층의 문제로 우리는 지금 유례없이 분열되어 있다. 개인주의를 넘어선 이기주의가 만연하면서 서로의 차이와 각자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혐오로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은 어떤 차이와 어떤 몰이해에서 비롯하는 것일까. 기성세대는 ‘
참!女
한예진(유러피언 24)
2024.04.15 10:35
-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해 온 예술. 그중에서도 고전 작품들은 오늘날 만들어지는 작품들의 뿌리가 되곤 한다. 현대의 작품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고전에 빠질 준비가 됐는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 따스한 봄을 맞아 봄과 어울리는 음악, 발레, 영화, 소설의 고전을 알아봤다.진효주 기자 hyoju_press@naver.com박주비 수습기자 ssunnyshines92@naver.com송민정 수습기자 smj020221@naver.com유준선 수습기자 sun041121@naver.com 낭만적 봄을 위한 최고의 선택 클래식 음악
기획
동덕여대학보
2024.04.15 10:35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월요일과 수요일 2개의 분반으로 ‘지식재산과이해’ 과목을 강의 중인 조은나라입니다. 로스쿨 2년 차에 인턴으로 근무한 로펌으로부터 얼리컨펌1)을 받았고, 로스쿨 졸업 후 해당 로펌 송무2)팀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년 주기로 형사팀, 금융팀을 거쳐 총 7년을 재직했고, 현재는 법무법인의 8년 차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변호사를 직업으로 삼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변호사라는 직업을 꿈꿔왔습니다. 제가 법학과에 입학했을 때, 그
꿈을job자
박영은 기자
2024.04.15 10:35
-
오늘날 웹툰은 여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다. 웹툰 산업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약 1조 8,290억 원의 산업 규모를 달성했다. 게임, 굿즈, 단행본, 드라마, 영화 등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품고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웹툰. 하지만 이를 생산하는 웹툰 작가들의 작업 환경에 대해선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웹툰 수익이 작가에게 돌아가기까지 웹툰의 제작과 유통에는 주로 세 주체가 참여한다. 독자들이 웹툰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유통하는 플랫폼, 웹툰을 제작하는 작가, 그리고 작가와 플랫폼을
문화
진효주 기자
2024.04.15 10:35
-
강의 중 노트북 키스킨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키스킨 사용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는데요. 강의 중 노트북 타이핑 소음을 문제 삼으며 키스킨 사용은 필수라는 의견과, 노트북 수명에 좋지 않음에도 키스킨 사용을 요구하는 것은 과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대립합니다. 강의 중, 키스킨 사용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든 노트북 모델에 알맞은 키스킨이 있는 것도 아니며 일방적인 방향으로 요구할 수 없다. 더불어 키스킨 사용으로 과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까 싶다.
동덕인의 공론장
황정윤 기자
2024.04.15 10:35
-
본교는 성적 평균 2.0 이상, 학년별 취득 학점(△1학년=33점 △2학년=66점 △3학년=99점)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과 신청을 받고 있다.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모집 기간 내 포털에서 신청 후 해당 전공에서 요구하는 평가를 치르면 된다. 최근 3년간 본교의 전과 승인률은 약 93%로 기준에 부합한다면 어렵지 않게 전과할 수 있다. 2024년도 1학기 기준 전출 신청률은 △디지털공예전공(16명) △일어일본학전공(11명) △패션디자인전공(야)(9명) 순으로 높았다. 디지털공예전공의 경우 23학번 총 35명 중 9명(25%)이
보도기사
황정윤 기자
2024.04.15 10:35
-
돈으로 감정을 살 수 있다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신제품이 출시됐다. 단지 돌멩이를 만지는 행위만으로 평온과 행복, 슬픔과 증오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인간의 감정을 하나의 상품으로써 판매하고 소비해도 되는 걸까? 감정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 두 기자가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다. 안식처로서의 감정 소셜미디어를 발칵 뒤집어 놓고 사무실을 소란스럽게 만든 그것. ‘감정의 물성’이다. 이는 겉보기엔 그저 알록달록한 자갈이지만, 만지기만 해도 감정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지녔다. ‘감정 자체를 조형화한 제품’인 감정의 물
동상이견
박영은 기자, 황정윤 기자
2024.04.15 10:35
-
본교에는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본지 보도 2024년 3월 4일 제546호 3면) 분명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됨에도,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고 활용하는 학생은 드물다. 학생들의 무관심과 저조한 참여율 속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빛내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비교과 솜솜이 서포터즈’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비교과 솜솜이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입니다. 서포터즈는 2023학년도 2학기에 신설돼 저희가 1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서포터즈들은 주로
인터뷰
이나윤 기자
2024.04.15 10:35
-
학교의 기둥인 학사제도 이슈부터 새학기면 늘 말 많은 수강신청, 사이비 종교 포교까지 곳곳에서 독자층을 고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547호였다. 특히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코너를 통해 교화인 목화 관련 에피소드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내용 면에서 주 독자층의 호기심을 끌었다면 형식 면에서는 편집국장인 본인에게도 깊은 인상을 줬다. 사이비 종교 관련 기사는 ‘대학’, 외부인 출입 문제는 ‘여대’, 학사제도 이슈는 ‘동덕여대’에서 발행한 신문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에 ‘공론장’ 꼭지와 ‘본교 브랜딩’ 기사까지 학보사로서 알찬 내용
독자 모니터링
김회연 한국예술종합학교신문 편집국장
2024.04.15 10:35
-
지난 3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이하 성인 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논란이 됐다. 성인 페스티벌은 ‘X스와 패션에 미친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일본 AV 여배우들의 패션쇼 및 팬사인회와 댄스 공연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7일 수원시는 대관 취소를 요청했다. 개최 장소에서 불과 50m 거리엔 초등학교가 있다. 이에 해당 장소에서의 성인 페스티벌 개최가 청소년 교육에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플레이조커’의 이
편집장적 논평
이나윤 기자
2024.04.15 10:35
-
학기 중의 일주일 일정은 수업시간에 이야기 나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하 채팅방)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채팅방은 1차시 수업마다 한 개씩 생성하고 카카오톡 캐릭터 프로필을 사용하여 익명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설정한다. 수업 시작 5분 전 스마트클래스 공지사항에 채팅방 링크가 게시되도록 예약글을 올려두면 학생들이 채팅방에 입장해 수업 들을 준비를 한다. 채팅방에서는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과 학생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수업 말미에 더 궁금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 후 채팅방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된다. 팬데믹 이
교수의 시선
정다희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전공) 교수
2024.04.15 10:35
-
우리 대학의 2024년 적립금 기말추정잔액은 약 2천60억 원이다. 이는 적립금 전기이월추정액(약 2천80억 원)과 당해연도 적립액(약 70억 원)을 더한 값에 당해연도 사용액(약 90억 원)을 뺀 값이다. 해당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예결산공고의 2024학년도 우리 대학 교비회계 자금예산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적립금 A to Z 사립학교법 제32조의2(적립금) 1항에 따르면 적립금은 ‘교육 시설의 신축·증축 및 개수·보수, 학생의 장학금 지급 및 교직원의 연구 활동 지원 등에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뜻한다. 또한 사학기관 재
TOP
이나윤 기자
2024.04.15 10:35
-
본교는 월곡에 있는 캠퍼스와 함께 ‘디자인허브(DESIGN HUB)(이하 청담)’, ‘공연예술센터(이하 혜화)’를 두고 있다. 이는 공연예술의 중심지 혜화동과 패션의 중심지 청담동으로 위치를 선정해 해당 지역에서 각 전공의 특성을 살려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청담과 혜화는 하나의 건물로만 이뤄져 있어 복지시설이 부족하단 지적이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의 행정 처리가 주로 월곡캠퍼스에서 이뤄짐에 따른 학우들의 불만도 제기됐다. 본지는 지난 2일부터 월곡캠퍼스와 청담·혜화의 차이에 대한 재학생 의견을 조사했다. 해당 설문조
보도기사
박서현 기자
2024.04.15 10:35
-
얼사랑┃“한얼영얼 알럽얼럽!” (한번 얼사랑은 영원한 얼사랑, I love UL-LOVE)엑스터시┃“마약만큼 중독적인 밴드 EXTASY, 출구는 없다”만족도┃★★★★★매력 포인트┃가족 같은 분위기와 불타는 열정 누구나 대학교 로망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기자의 로망은 밴드! 학창 시절 통기타·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뤘지만, 밴드는 도전해 보지 못해 후회가 남았다. 무대에서 활약하는 밴드부원들을 보며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졸업 전 로망 하나는 이뤄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기자는 본교의 중앙
친절한 솜(기)자씨
박서현 기자
2024.04.1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