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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를 앞두고 각 정당은 국가로부터 정당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정당국고보조금은 각 정당의 국회 의석수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되며 선거 홍보에 쓰이는 선거보조금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이번 대선에서 총 421억 원의 선거보조금을 풀어 정당의 부족한 선거자금을 충당했다. 하지만 국민의 혈세로부터 나온 국고를 더 필요한 곳에
지난 기사
문아영 기자, 김규희 기자
2017.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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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이뤄진 전시 <매직 포레스트>의 현장이다. 기사를 쓰기 위해 이곳을 취재하던 중, 때마침 본 전시가 열리고 있어 관람하게 됐다. 5면의 기사 ‘언더스탠드에비뉴, 꿈을 실현해 주다’에 들어가야 하는 사진이었지만, 지면상 공간 부족의 이유로 실리지 못했다.글·사진 김규희 기자 kb
취재 뒷 담화
김규희 기자
2017.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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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점차 사라지는 이즈음은 바야흐로 장미의 계절이다. 장미는 기원전 2,000년 전 바빌론 등 아시아 국가에서 재배되던 것이 16세기경 유럽 대륙에 전해졌다.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수많은 장미가 만들어졌는데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 장미(old rose),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 장미(modern rose)라 구분한다. 클레오파트 역시 장
인문학으로 나무 읽기
김상철(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2017.05.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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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꼭 37년 되는 날,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그는 애국가 4절을 완창한 후 자신이 직접 준비한 연설문을 읽어 내려갔다. 취임사와 같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일성은 불과 두 문단 만에 대한민국
지난 기사
조이뉴스24 스포츠 김동현 기자
2017.05.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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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3년간 ‘국가암검진 수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궁경부암 검진율은 53%로 나타났다. 20대는 26.9%에 그쳤고, 30대는 53.1%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산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는 여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궁
학술 Highway
문아영 기자
2017.05.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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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현재 우리가 처한 문제 혹은 현실을 담아낸다는 특징을 갖는다. 그것은 의식적으로 이뤄지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동반되기도 한다. 실례로, MBC 이 굳이 홍길동을 내세워 역적의 탄생을 그려낸 건 우리가 겪어낸 탄핵 정국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이 사극은 민심에 의해 왕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를 연산의 폭주로 인한 백성의 횃불 봉기
정덕현의 프리즘
정덕현 문화평론가
2017.05.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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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이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나 섰다. 정부는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노동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일자 리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생겨날 노동자 의 임금감소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편, 문재인 대통령은 본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68시간 노동 을 허용한 고용노동부의 행정 지침을 폐기해 근무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서둘러 좋을 것 없다 최근 국회에서는 법정 근로시간 단축법안 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늘어 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근 거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법안이 시행될 시 기업의 재정적 부담과 노동자의 임금감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선, 본 법안이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속앓 이만 더 심각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근로시 간이 단축되면 부족해진 생산성을 채우기 위 해 직원을 뽑아야 하는데, 상시 구인난에 시달 리는 중소기업은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어 렵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지 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채용공고를 내고도 뽑 지 못한 인원만 8만 명이 넘는다. 이런 때에 근로시간이 단축된다면 중소기업의 생산성만 저하될 것이 뻔하다. 이에 대해 박성태 중소기 업중앙회 회장은 “기업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 고 근로시간을 줄여 고용률을 높이고자 하는 이 법안은 전형적인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라 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사실상 노동자의 입장 도 이와 비슷하다. 업무부담은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급여가 감축된다면 당장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야간 근로시간을 줄이 는 방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이는 임금이 줄어 든다는 이유로 부결됐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근로시간이 단축됐을 때 인건비 부담이 23.5% 오를 것이라 는 통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미루어 봤 을 때, 대기업은 직원 채용을 늘리기보단 비정 규직의 고용을 높여 오히려 노동의 질만 떨어 뜨릴 가능성이 있다. 실례로 프랑스는 일자리 를 늘리기 위해 2000년도에 근무시간을 39시간 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신규고용의 80% 이상이 3개월 미만의 초단기 계약으로 이뤄져 노동시장의 혼란만 극대화됐 다. 결국, 프랑스는 지난해 근로시간을 최대 60 시간으로 늘림으로써 지난 결정을 번복했다. 이처럼 노동시장을 고려하지 않은 법안을 계속 밀어붙인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낳을 뿐 이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법안을 시행하기 에 앞서 기업이 떠맡게 될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노동자의 소득 감소를 보완할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 이러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는 다면 본 법안은 표퓰리즘에 머물러 있을 수밖 에 없다. 고현선 수습기자 hyunsun3006@naver.com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 계획을 밝힌 ‘법정 근로시간 단축안’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주목하고 있다. 하 지만 기업의 고용주들은 급속한 법안 설치가 시장 경제에 큰 타격을 불러일으킨다며 반대 입장을 표한다. 그러나 이는 ‘법정 근로시간 단축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판단한 주장 에 불과하다. 우선,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다른 국가 에 비해 현저히 길어 근로자의 삶의 질이 떨 어진다.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5년 기 준 2,11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다. OECD 회원 국의 평균 근로시간보다 우리나라의 노동자 가 일하는 시간이 1년에 약 두 달 정도 더 많 은 셈이다. 즉, 근로자는 가정에서 가족과 보 낼 시간과 쉴 여유가 없다. 이는 OECD가 집계 한 일·가정 양립지수를 보면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일·가정 양립지수란 노동과 가정생활의 조화 상태를 나타낸 점수로, 우리나라는 뒤에 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일이 차지하는 시간 이 길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은 극심한 실업난을 해 결하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실업률이 역대 최고인 4.2%에 육 박할 정도로 일자리가 부족하다. 이에 일자리 를 늘려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는데, 새로운 산 업을 개발하거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방안 은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결과마저도 불 확실하다. 하지만, 국가가 근로시간을 단축하 면 기업이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인 력을 고용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즉각적으로 늘어난다. 한국노동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 의 고용효과 추정’ 연구 결과,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할 시 최소 11만 2,000개에서 최대 19만 3,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은 다양한 효 과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여전히 반대를 주장 하는 이들로 인해 주당 16시간 이상을 줄인다 는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분명히 알아둬 야 할 건 근로시간 단축을 노사 간 알아서 해 결하도록 놔둔다면, 과도한 근로시간과 부족 한 일자리 무제를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정 부는 근로시간 감축을 법으로 규정해 근로자 의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고주현 수습기자 bbl0819@naver.com
지난 기사
고주현 수습기자, 고현선 수습기자
2017.05.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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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캐나다 #휘슬러 #보고싶어여행 중에 나만 알고 싶은 공간이 생겼다. 관광객이라면 모를법한, 현지인만이 알 것 같은 장소다. 소중한 추억이 있는 이곳에 먼 훗날 다시 찾아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다. 여기 캐나다 휘슬러의 풍경은 여전히 내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다. 주빛나(영어 14)
포토#
고현선 수습기자
2017.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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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에 열린 본교 교육 방송국(이하 DEBS)의 제40회 방송제 ‘화란춘성(花爛春盛)’에서 가수 정승환 씨가 ‘너였다면’을 부르고 있다. 기자는 기사 마감을 위해 학교에 남아있던 도중, 정승환 씨의 공연 소식을 듣고 방송제에 찾아가 본 사진을 찍게 됐다.
취재 뒷 담화
고주현 수습기자
2017.05.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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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 문 대통령은 당선 이후 여러 행보로 세간의 주목받았지만, 그중에서도 권위적인 태도를 탈피한 모습으로 시민을 놀라게 했다. 그는 참모들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거나, 정장 윗옷을 벗겨주는 경호원을 제지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언론은 그의 행위를 오바
지난 기사
김규희 기자
2017.05.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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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가 개봉됐다. 본 영화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F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개봉 전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와 을 제작해 에이리언 시리즈를 흥행에 이끈 장본인인 리들리 스콧이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아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영화
문화이자대면
김규희 기자
2017.05.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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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프로그램 하나가 수백 명의 점주를 길거리로 나앉게 했다. 왜 미디어는 사실을 왜곡해 영세업자만 죽이려 하는가?” 지난 3월 12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고발 프로그램 에서 대왕카스테라 제조에 관한 보도를 과장되게 방영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해당 방송은 대왕카스테라에 엄청난 양의 식용유가 들어간다고 지적했고, 업체가 전날 팔다 남은 카스테라에 크림을 넣어 마치 새 제품처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의 여파로 카스테라를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대왕카스테라 가게 앞은 이제 한산해졌다. 급기야 이번 사태로 적자가 이어져 문을 닫는 업체도 잇따르고 있다. 매월 수백 개의 대왕카스테라 매장이 신설됐지만, 이제는 신규 가맹점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대해 대왕카스테라 가맹점주는 프로그램이 지적한 방대한 양의 식용유는 카스테라 한 개가 아니라 10인분가량의 한 판을 만드는 데 쓰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일부 매장의 문제를 전체의 잘못처럼 과장되게 이슈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측은 후속편을 제작해 논란에 대응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해당 영상에서도 잘못된 보도에 대한 언급이 없어 또다시 시청자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기사
이재영 이투데이 온라인뉴스부 기자
2017.05.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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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터널>은 과거에서 현재로 30년이라는 기간을 타임리프 하는 스릴러 장르물로, ‘시간의 터널’이라는 문학적 수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시청자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30년 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현재에 다시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로 인해 과거의 고통이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여전히 힘겹게 살아
정덕현의 프리즘
정덕현 문화평론가
2017.05.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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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교내를 산책할 때마다 함께 하늘을 보곤 했다. 화창한 하늘을 보면 입시 스트레스로 복잡했던 머리와 마음이 금세 시원해졌다. 그런데 요즘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보게 되는 하늘은 푸른색이 아닌 회색이다. 미세먼지로 가득 찬 서울의 뿌연 하늘을 볼 때면, 파랗고 맑았던 거제의 하늘이 더 그리워진다.
포토#
고주현 수습기자
2017.05.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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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을 총칭한다. 실제로 폴란드에 위치한 아우슈비츠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했다. 본 영화는 이러한 홀로코스트의 존재 여부를 놓고 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와 홀로코스트 부인론자 데이비드 어빙이 법정 공방을 벌인 실화를 기반
문화이자대면
문아영 기자
2017.05.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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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교내 민주광장에서 제12회 동덕 프리마켓이 열렸다. 이 행사는 본래 총학생회에서 주최했던 4월 5일 수업거부의 날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에 우천이 예상돼 연기됐다. 이날 프리마켓에서는 외부 상인들이 옷, 화장품, 액세서리, 쿠키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동덕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글·사진 고현선 수습기자 hyunsun3006@naver.com
취재 뒷 담화
고현선 수습기자
2017.05.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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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생회관 입구와 율동기념관 앞에는 연두색 몸통을 지닌 큰 나무 두 그루가 있다. 바로 벽오동나무로 봄이면 보라색 꽃이 피고 여름이면 큰 잎으로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옛말에 남자아이를 낳으면 소나무를 심고, 여자아이를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는다 했다. 남아선호가 유별났던 옛날에 남자아이는 나라의 기둥이 될 재목이 되라는 의미로 소나무를 심고,
인문학으로 나무 읽기
김상철(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2017.05.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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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패션쇼에 나왔던 작품과 거의 흡사한 옷이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실 의복 디자인을 베끼는 일은 쇼핑몰뿐만이 아니라 상위 브랜드, 하위 기업에서도 너 나 할 것 없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보통 타인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베낄 수 있게 되면, 원작자의 창작 의지가 꺾이고 그 분야는 점차 쇠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기사
이지은 기자
2017.05.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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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KT의 주도로 우리나라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K뱅크’가 출범했다. 뒤따라 카카오도 다음 달에 ‘카카오뱅크’ 출시를 예고하면서 많은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기업이 은행의 지분을 4%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은산분리 때문에 인터넷전문은행 창립을 주저하는 기업도 많다. 이에 몇몇은 인
지난 기사
이지은 기자, 김규희 기자
2017.05.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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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해 그 파급력이 우리나라에도 이어졌다. 이후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앞다투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하지만
학술 Highway
김규희 기자
2017.05.10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