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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 청원 서명이 20만 명을 넘을 만큼 뜨겁게 떠오르는 이슈가 있다. 바로 ‘여성 징병제’이다. 여성 징병제는 여성 또한 일정 나이가 지나면 나라에서 강제로 병역의 의무를 지우는 것을 의미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오늘날 청와대 청원까지 오랫동안 요구가 있었지만 이를 당장 실행하기에는 무리인 듯 보인다. 이 때문에 필자는 여
참!女
오지수(중어중국 17)
2017.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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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어느 멋진 날 #아름다운 #동덕여자대학교11월의 어느 가을, 이제는 모교가 돼버린 학교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정신없이 대학 생활을 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우리 학교의 고적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앞으로 지치고 힘들 때면 생각날 것 같다. 남진희(성악 13)
포토#
남진희(성악 13)
2017.12.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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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기우제라는 것이 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가 위치한 곳에 거주하여 온 호피족은 애리조나 사막에서 농사를 짓는 부족인데, 호피 인디언들이 가뭄 시에 기우제를 거행하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한다. 농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비를 부르는 인디언 기우제의 마법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데에서 기인한다.현대 과학문명에서 살아가는 일반 대중은
교수의 시선
동덕여대학보
2017.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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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을 관측한 이후 발생한 지진 중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포항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3~7㎞로 매우 얕았고, 도심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그 파괴력은 경주 지진보다 몇 배 이상 컸다.1000명이 넘는 이재민과 90명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3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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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아시아투데이 사회부 차장
2017.12.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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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예금금리가 연 3%에 미치지 못하는 초저금리 시대에서 이만한 투자처가 또 어디 있을까? 소액 투자를 하는데도, 수익률이 가장 좋은 강남 부동산보다 몇 배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으니 장삼이사도 열광한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비트코인’ 이야기다.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은 대략 1,000달러 수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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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락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7.12.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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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툰
이예린
2017.12.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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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그런 만큼 원유가격을 잘 예측하는 것은 경제활동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종래에는 산유국 조직인 석유수출국기구(이하 OPEC) 통계만 보면 국제유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OPEC 회원국의 담합이 예전 같지 않다. 특히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이란과 사우디는 이슬람의 정통성을 놓고 서
아카데미아
동덕여대학보
2017.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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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문 당선작냉장보관 중 이안연(문예창작 13)영덕까지 한 번에 가는 KTX가 없음에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단은 기차에 몸을 실었다. 포항에서 내려 택시를 타야 한다는 사촌의 말에 둘째 이모부가 “어이고, 참....”이라 중얼거렸다. 과연 그만한 수고를 할 만큼의 값어치가 있을까. 모두 그렇게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둘째 이모네가 자신들 가족 몫의 표를 샀고 희주 역시 엄마 것까지 해서 두 명분의 티켓을 샀다. 사람들은 발권기기 화면에 영덕을 거쳐 가는 무궁화호가 여럿 있는 것을 끊임없이 못 본 척했다. “.
동덕문화상
동덕여대학보
2017.11.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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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문 당선작작은 게의 눈높이김수인(일본어 13) 사진 당선 소감저는 바다가 좋습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릴 때부터 늘 바다를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는 바다에 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았습니다. 바다는 늘 신비로웠고, 그 곳에 있으면 저도 성스러운 존재로 느껴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바다를 보면 제가 늘 이야기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저에게 바다는 행복을 눈으로 확인하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행복이라는 막연한 단어를 두 손에 가득 움켜쥘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바다
동덕문화상
동덕여대학보
2017.11.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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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본지에서 학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30회 동덕문화상 공모가 마감됐다. 한 달간 시 부문 59편, 소설 부문 12편, 사진 부문 3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여태천(시인·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주미(문학박사·교양교직학부) 교수, 신빛(사진가·회화과) 겸임교수가 맡았다.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에 다가섰다. 학우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올해 가을을 마무리해보자.
동덕문화상
동덕여대학보
2017.1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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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문 당선작정오의 고백1) ―유진에게박세진(국어국문 14)당신 어제 오지 않았어창문을 닫을 사람이 없어서 방안이 온통 젖었지비가 그치기 전부터 새들이 쉼 없이 울었고 그 틈에 알았지언젠가부터 내가 당신을 위해 볕을 가리고 있었다는 걸쏟아지는 햇빛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도 좋을까당신이 사랑했던 여름의 풍경은 여전히 바깥에 있을까한때는 이런 것들이 궁금하곤 했지만 이제는 그늘, 그늘이면 좋아당신 어제 울지 않았지대신 하루 종일 창문을 닫고서 바스락거렸지 그건,창틀에서 부서지는 나뭇잎의 소리 방 안의 목소리도반으로 쪼개지고얕은 땅
동덕문화상
동덕여대학보
2017.11.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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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개미’ 때문에 전국 항구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항에서 출몰해 모든 방역 담당자의 황금연휴를 완전히 망쳐놓았던 1천여 마리의 살인 개미가 그 시작이었다. 정부 당국은 중장비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색출 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여왕개미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광양항에서도 100여 마리의 열대 불개미가 발견됐다. 이러한 상황
아카데미아
이덕환 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17.1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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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4시간 운행’에 대한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는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됐으며, 용역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측은 결과를 통해, 심야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데 적합한 요일을 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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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영 기자, 장은채 수습기자
2017.1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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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중단이 결정됐다. 이는 시민들의 공론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이다. 공론조사란 사람들이 한 논제에 대한 여러 근거를 접한 뒤, 충분한 토론을 통해 판단하는 방법이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깊게 고민한 뒤 다수결의 원칙을 통해 결론짓는다는 점에서 숙의민주주의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번 공론조사는 국민이 신고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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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장 파이낸셜뉴스 부국장
2017.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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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계좌를 하나 만들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들고 가야 한다. 은행을 운영하는 금융회사는 계좌를 만들려고 온 고객과 신분증에 나와 있는 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계좌를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상식이 돼 버렸지만 24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신분증이 필요 없는 것은 물론이고 계좌 명의를 자기 이름으로 하지 않아도 됐다. 심지어 개똥
지난 기사
김경락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7.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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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툰
이예린
2017.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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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 위기는 빈번하다. 그 양상 중 하나가 외환위기다. 이는 외화가 부족해 나라에 부도가 나거나, 그렇게 될 위험에 빠진 상황을 가리킨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이 겪은 1997년 IMF 위기가 여기에 딱 들어맞는다. 당시 위기를 가리켜 간단히 ‘환란’이라고도 부른다. 외화 부족으로 국가 부도를 경험한 한국은 그 이
지난 기사
김경락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7.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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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툰
이예린
2017.10.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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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학우들을 괴롭힌 학사구조 개편의 주된 원인이었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이하 2주기 평가)’의 확정안이 이달 하순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2주기 평가는 평가지표에 대한 각종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교육부는 각 대학으로부터 불만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수정하기 위해 기본안이 나왔던 3월 초부터 지속해서 공청회를 진
보도
이지은 기자, 김규희 기자
2017.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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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22일 양일간 진행된 2017대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의 축제 이름은 ‘다락방’이었다. ‘많을 다’자에 ‘이을 락’자를 이용한 다락방의 뜻은 ‘모두가 평등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다. 이러한 뜻을 담아 이번 축제에는 인권문화제 ‘별다를 것
지난 기사
김규희 기자, 장은채 수습기자, 조우리 수습기자
2017.10.17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