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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WE》기간|2023년 1월 31일 ~ 2023년 7월 16일위치|리움미술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관람 포인트|'죽음'을 다루는 작가의 독특한 시각최애 작품| 본 전시의 티켓은 회색 테이프로 고정된 바나나와 전시 제목 《WE》가 겹쳐 프린팅돼 있다. 이 평범하디 평범한 바나나는 카텔란의 작품 으로, 약 1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해당 작품은 하찮게 훼손되고야 만다. 사유도 제목 그대로 코미디다. 한 대학생이 배가 고파 벽에 붙어있던 바나나를
친절한 솜(기)자씨
송영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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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온종일 나를 집착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그리고 고통스럽게 만든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남긴 말이다. 이처럼 색은 인간과 떼놓을 수 없이 깊은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종종 고유의 색을 잊곤 한다. 빛바랜 세상 속 잃어버린 색을 찾아주는 한국패션심리연구원 민율미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주)한국패션심리연구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의 민율미 원장입니다. 주로 퍼스널 컬러를 교육하고 연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
꿈을job자
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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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본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개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학생과 정부가 각각 천 원을 부담하고, 남은 금액은 학교가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교의 2023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은 하계방학을 제외한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로, 9:00~10:00(빵류)와 10:00~11:00(밥류)로 배식을 나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식사 종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주목받는 이유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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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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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6월, 본교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한 ‘동덕여대 공식 캐릭터 공모전’이 개최됐다. 총 37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교화인 목화를 캐릭터화한 ‘솜솜이’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해당 캐릭터는 현재 여러 기념품이나 공식 SNS, 동덕여대학보 ‘동덕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본교 캠퍼스 내에 동상으로도 등장해 학생들을 반겨주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더하는 솜솜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또한 기대해 본다.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진효주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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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본교 운동장에서 단과대 배 체육대회 ‘2023 솜솜체전: 청춘(靑春)(이하 솜솜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청’과 ‘춘’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으로 시작종을 울린 솜솜체전은 △훌라후프 통과하기 △단체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왕 피구 △계주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방명록 △응원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솜솜체전만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처럼 학우들은 협력과 화합을 이룬 솜솜체전을 즐기며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채웠다.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
사진기사
이나윤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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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나윤 dmhmm5@naver.com그림 | 오지아 dasiy6@naver.com
동덕툰
오지아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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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밤 10시, 인문관 A동 4층] 연구실 문을 나서려는데, 인문관 4층 A동 강의실 방향으로 걸어가는 학생을 봤다. 이후 4층 강의실과 복도가 소등되며 컴컴해지더니, 잠시 후 3층, 2층 순서대로 소등됐다. 전기 절약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솜솜님의 흔적이었다. 마스크에 가려져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늦은 시간에 강의가 끝난 걸로 보아 미래인재융합대학 솜솜님으로 짐작됐다. 늦은 밤, 강의실마다 형광등, 전자칠판, 빔프로젝터가 켜져 있는 걸 나도 가끔 봤었는데.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2023년 3월 경영학과
교수의 시선
이은철(사회과학대학 경영학전공) 교수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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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으로 임명된 후 벌써 네 번째 학보를 펴내고 있다. 그 말인즉슨 한 해의 절반이 지났다는 뜻이고, 또 이제껏 달려온 길의 끝이 점차 눈앞에 보인다는 뜻이다. 1학기 종강호 발행을 앞두고 편집장이기 이전에 기자로서 지난 2년을 되돌아봤다. 쉽게 쓴 기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그러나 매 순간 취재에 열과 성을 다했고, 끝끝내 맡은 기사를 만족스럽게 완성해 냈다. 또 처음 겪는 일에 생채기도 많이 났으나, 아문 자리에는 굳은살을 남기며 나름의 성장도 이뤄냈다. 그러나 우리의 동덕은 시간이 지나도 성장은커녕 제자리걸음을 걷는 듯 보
편집장적 논평
김한비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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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쓴단쓴_아샷추 #아이스티와_카페인의_조화 "아이스티에 샷 추가해 주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샷추를 마시기 위해 카페에 갔다. 직접 맛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함이 바로 아샷추의 매력! 아이스티의 달콤함으로 시작해 커피의 쌉싸름함으로 끝나는 그런 맛이랄까. 카페인이 들어갔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 마셔도 너무 좋은 친구다. 아이스티와 커피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익명
포토#
박서현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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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이탈리아 정부 초청 장학생 선발 안내(~6/9)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이탈리아 정부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9일 21시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s://studyinitaly.esteri.i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주한이탈리아문화원(☎02-796-0634 또는 iicseoul@esteri.it)에서 가능하다. 선발 요강은 포털(portal.dongduk.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안내(~6/22) 다음 달 22일 18시까지 한국
알립니다
박서현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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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 처벌 강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촉법소년인데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촉법소년이라는 명목하에 소년법을 악용하는 이들을 미디어로 자주 접하는 오늘날, 소년법을 둘러싼 세간의 논의가 팽팽합니다. 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그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사회에 책임을 물으며 무조건적인 처벌 강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년법은 잘못을 저지른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자 제정됐을지 몰라도 이를 악용해 처벌을 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
동덕인의 공론장
김효주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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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본교 춘강홀에서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Competition 2023)’ 토너먼트 및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 주제는 교화인 목화를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으로, 최종 결과 학생 부문에서 이서연(컴퓨터 20) 학우와 이희선(컴퓨터 19) 학우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하고, 디지털 시대 속 도약의 발판이 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김다연 기자 redbona@naver.com
사진기사
김다연 기자
2023.05.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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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보리 수습기자, 이송현 학우
2023.05.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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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지은 jieuny924@naver.com그림 | 오지아 dasiy6@naver.com
동덕툰
오지아
2023.05.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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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 수학대상 | 고등학교 2학년 학생경력 | 2021년 7월~2022년 2월근무 시간 | 매주 월, 수, 금 2시간씩주의사항 |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음. 세상 물정 모르던 학창 시절. 남들은 드라마나 웹툰으로 대학 로망을 키워갈 때, 기자는 조금 다른 콘텐츠를 찾았다. 바로 대학생 과외다. 대학 심볼이 박힌 학교 잠바를 입고, 쉬는 시간에는 ‘캠퍼스 라이프’를 들려주는 과외 선생님은 말 그대로 ‘멋진 어른’이었다. 기자에게 과외는 꿈의 알바 그 자체였다. 그런데 오고야 말았다. 진짜로 과외 선생님이
친절한 솜(기)자씨
김한비 기자
2023.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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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단체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여파로 2년 연속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를 이어오던 본교는 2022년 제5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루트’에 이어 올해 제56대 총학 ‘파동’이 출범하며 비로소 정상화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이하 학생회), 중앙동아리(이하 동아리) 등 여러 교내 단체 역시 비대면 체제를 마치고 점차 대면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본교 학생을 대표하고, 학생 간 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교내 단체들. 그렇다면 현재 해당 대표자들은 각 단체를 원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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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비 기자
2023.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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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화로운 마을에 갑자기 등장한 재앙신 타타리가미. 아시타카는 그와 싸우며 죽음의 각인이 새겨진다. 이를 없애기 위해 떠난 여정에서 아시타카는 뜻밖의 인연을 마주한다. 부족의 안녕을 위해 만물의 근원인 사슴신 시시가미를 사냥하고자 하는 에보시와, 인간이지만 들개의 딸로 자라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산. 과연 그들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영화 를 두 기자의 시선으로 분석해봤다.멀고도 가까운, 인간과 자연 사이 “그래도 좋아. 너는 숲에서, 난 타타라 마을에서 살게. 함께 살아가는 거야.”마침내 아
동상이견
김효주 기자, 김수인 기자
2023.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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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세계 행복의 날,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UN SDSN)에서 발표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행복 지수는 OECD 국가 38개국 중 36위다. 물론 이는 수천만 인구의 행복을 한 가지 척도로 수치화한 조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10점 만점에 약 5.9점이라는 수치는 우리 스스로 평가한 ‘삶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한 결과라는 점을 외면할 수 없다. 즉,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가량이 오늘날 충분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회관계망 서비스
고함
김효주 기자
2023.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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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해 결성된 2023 여성의 달 TF팀 ‘파란 불꽃’이 동덕38마켓(이하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본교 백주년기념관 계단 앞에서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동아리 솜집사=그립톡과 배지 △디지털공예전공=티코스터와 패브릭 열쇠고리 △파란 불꽃=여성의 달 스티커와 엽서 등이 판매됐다. 본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30%는 한국여성민우회에 기부될 예정이다.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사진기사
진효주 수습기자
2023.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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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이 찾아온 것이다.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봄에 내리는 꽃잎들이, 고개를 들어보면 시선을 자극하는 분홍빛의 하얀 꽃들이 보인다. 이런 시기가 시작되면 신비로운 자연을 선물 받은 사람들은 웃음 짓고, 또 다른 선물을 받게 된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주변 이들과 함께 벚꽃 명소를 찾아 추억을 남긴다. 벚꽃은 누군가와 함께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동시에 기억할 추억을 선물한다. 이처럼 우리는 벚꽃과 함께 찾아온 선물들에 반갑게 인사하고, 다가오는 빠른 안녕을 받아들이며
참!女
도윤주(문헌정보 23)
2023.04.1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