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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240번 버스 기사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은 버스 기사가 어린아이 혼자 내린 것을 확인하고도, 뒷문을 열어달라는 엄마의 요구를 무시하며 욕설을 했다는 것이다. 이 글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당연한 얘기지만, 비정한 버스 기사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가짜 뉴스를 공유하며 ‘
참!女
김세영(국제경영 15)
2017.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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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름달 #레드문 하늘에 떠 있는 예쁜 달을 행여나 놓칠까봐 서둘러 카메라를 챙기고 밖으로 나갔다. 소설과 영화에 등장하던 레드문이 뜬 날, 어쩐지 유달리 달이 더 노랗고 붉어 보였다. 최근 바쁜 일이 많아 하늘을 자주 못 봤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이런 달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장우리(영어과 15)
포토#
장우리(영어 15)
2017.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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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는 급증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약 69만 명으로, 8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27%)이 치매 환자다. 전체 인구 중 치매 노인 비중도 2013년 1.1%에서 2050년 5.6%로 증가할 전망이다. 각종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9,164명으로 10년 전보다 114.1% 증가해
아카데미아
장윤형 전자신문 기자
2017.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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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사회는 장애학생 학부모가 특수학교 신설을 읍소하며 이를 반대하는 주민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을 뉴스로 접했다. 특수학교 설립을 약속했다가도 주민 반발에 뒷걸음치곤 하는 교육당국을 더는 믿을 수 없다며 학부모가 직접 나선 것이다. 서울에 설립된 특수학교는 2002년 경운학교가 마지막이다. 오늘날 서울에는 29곳의 특수학교가 있지만, 수요에 비해 턱
지난 기사
장세풍 내일신문 정책팀기자
2017.10.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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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시행된 지 한 달을 맞았다. 카카오뱅크는 영업 시작과 동시에 지난 4월에 출범한 제1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보다 훨씬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 달 만에 계좌 수 307만 개를 돌파했고 같은 기간 예·적금액은 1조 9,580억 원, 대출금액은 1조 4,090억 원으로 추정 집
아카데미아
김유림 주간동아 기자
2017.09.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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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야경 #와이탄 #동방명주지난 학기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중국에서 공부했던 지역을 벗어나, 상해로 첫 여행을 갔을 때의 사진이다. 중국의 다른 곳도 예쁘고 화려했지만, 상해의 동방명주 야경이 정말로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금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종종 보곤 한다.김민주(경영 14)
포토#
김민주(경영 14)
2017.09.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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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a minor news junkie, I start my day with checking various news sites, scanning headlines to see if the world is as solidly (dys)functional as I checked the night before.Not too long ago, I ran i
교수의 시선
한민석(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2017.09.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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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가수 조영남은 8년간 300여 점을 그려줬다는 무명화가 A 씨의 폭로 이후 예술계에서 대작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영남 본인을 비롯해 그를 옹호하는 이들은 ‘개념미술’이라는 장르에서 화가가 조수를 두는 일은 현대 미술에서 허용되는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공판에 증인으로 섰던 한 평론가는 개념
참!女
최예리(독일어 14)
2017.09.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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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8 예산안의 규모는 429조 원이다. 많은 언론이 ‘슈퍼 예산’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도 예산은 257조 2천억 원이었다. 2011년에는 300조 원을, 2017년에는 또다시 400조 원을 넘어섰다.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한 터라 슈퍼
지난 기사
김경락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7.09.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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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익숙한 이미지 하나가 뉴스를 뒤덮었다. ‘어, 나도 저거 쓰는데…’ 중학생 시절부터 15년 가까이 쓰고 있던 ‘깨끗한나라’ 생리대 브랜드인 ‘순수한면’이었다. 지금까지 특별한 생리불순이나 부작용을 겪어본 적이 없는 나로선 궁금증이 생겼다. ‘정말 생리대는 몸에
지난 기사
구민정 헤럴드경제 소비자경제부 기자
2017.09.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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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이나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등 10대 청소년의 심각한 범죄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담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만 10세 이상부터 14세 미만의 학생에게는 어떠한 형사 처벌도 내릴 수 없다는 점에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몇몇 이들은 죄에 비해
지난 기사
이지은 기자, 김규희 기자
2017.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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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다. 그리고 이날이 다가오기 이틀 전인 10월 2일에도 기억하면 좋을 법한 기념일이 하나 있다. 바로 세계 ‘농장동물’의 날이다. 여기서 말하는 농장동물이란 보통 돼지, 닭, 소 등의 가축을 말한다. 왜 동물의 날이 있는데, 또 농장동물을 위한 날을 따로 만들어야 했을까? 사실 10월 2일은 마하트마
기획
이지은 기자, 김규희 기자
2017.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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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툰
이예린
2017.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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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외부인 출입’ 문제는 많은 대학의 골머리를 썩이는 사안 중 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이유로 학교를 항시 개방하다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대학에서는 외부인이 캠퍼스에 출입해 한 여학생이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몰래카메라와 관련된 범죄가 손
보도
이지은 기자, 김규희 기자
2017.09.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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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9월 그리고 가을, 독서의 계절이 찾아왔다. 과제와 학점 관리, 아르바이트 등으로 힘든 대학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많지만, 가끔은 가을밤 창문 너머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책 한 권 읽는 여유를 갖는 것도 좋다. 이왕 책을 읽기로 다짐했다면, 다양한 책을 골라볼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기획
김규희 기자, 고현선 수습기자
2017.09.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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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이번 달부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기로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취업 시 제출하는 입사 지원서와 면접 등에서 학력, 외모, 성별, 출신지, 신체조건을 반영하지 않는 방식이다. 많은 취업 준비생이 블라인드 채용을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역차별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처럼
지난 기사
김규희 기자, 고현선 수습기자
2017.09.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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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은 어른은 물론 청소년에게도 인기 있는 여가 문화로 발전했다. 그런데 영화를 많이 보는 청소년이 흡연자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 필자는 미성년자 관람가 영화의 흡연장면이 관객의 첫 흡연을 유도하는지에 대해 연구해왔다. 영화를 통해 청소년이 담배를 배워서 흡연자가 된
아카데미아
정민수(자연과학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2017.09.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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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제3차 정보 혁명의 시대가 점차 익숙해질 즈음에 우리는 또 다른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은 그 발전 추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이고 혁신적이다. 인공지능과 가상 현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과 같은 말들로 상징되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이미 눈앞의 현실로
교수의 시선
동덕여대학보
2017.09.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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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일 정부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상당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고강도 대책이 라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한층 깐깐해진 대출 규제가 눈에 띈다. 한 마디로 은행에서 손쉽게 돈을 빌려 집을 사지 못하도록 한 거다. 가파르게 상승한 집값을 잡기 위해 새 정부가 우선 꺼내든 카드는 바로 대출 규제를 통해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낮추는
지난 기사
김경락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7.09.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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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의 행정조직에 변화가 생겼다. 현재 우리 학교 홈페이지의 행정부서에 들어가 보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교육혁신원’과 ‘취업경력개발원’이라는 신규 조직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조직의 설립에 따라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직제규정도 수정됐다. 규정에 따르면, 두 조직은 지난 4월 26일에 신설이 확정됐
보도
이지은 기자, 문아영 기자
2017.09.0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