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화 이후 인간은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가열화를 초래했고, 이는 멸종위기와 기후위기의 촉진제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막기 위해 힘을 모으는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다. 바로, ‘뉴스펭귄’이다. 신선한 뉴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칫 잊히기 쉬운 주제를 앞장서서 외치는 뉴스펭귄의 발행인 김기정 씨를 만나, 그가 건네고자 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겸 ‘뉴스펭귄’ 발행인을 맡고 있는 김기정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이 가치 있다는
인터뷰
이주은 기자
2021.11.29 10:50
-
나노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댄서이자 유튜버, 미디어 기업과 비주얼 아트 크루 대표로서 활약하는 사람이 있다. ‘휘슬’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허휘수 씨의 이야기다. 다양한 여성 컨텐츠를 선보이며 크고 작은 영향력을 선사하는 그를 만나 삶 안팎의 많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는 ‘N잡러’ 허휘수입니다. 유튜브 채널 ‘소그노’를 운영하고, ‘소그노 영상제작소’의 대표로서 영상 외주 작업을 합니다. ‘스튜디오4bpm’을 통해선 옷 브랜딩을 하고, 바에서 일하죠. 댄서로선 많은
인터뷰
김도헌 기자
2021.11.08 13:45
-
삐딱하게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여성폭력 근절, 성평등한 사회,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전국 25개의 지부가 함께 행동하는 한국여성의전화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 상임 대표 송란희입니다.한국여성의전화는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1983년에 만들어진 한국여성의전화는 한국 최초로 여성폭력 문제를 다룬 단체입니다.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지원을 토대로
인터뷰
김가희 기자
2021.10.11 10:30
-
최근, 버려지는 물품을 수선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이 유행이다. 이는 개선한다는 의미인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이라는 뜻의 ‘리사이클링(Recycling)’을 결합한 단어다. 그리고 이러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바로, 본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생이 모여 만든 ‘Anyleft(이하 애니레프트)’다. 쓸모가 없어진 물건들에 환경친화적인 임무를 선사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박, 차: 안녕하세요, 저희는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애니레프트의 박지유(이하
인터뷰
장서율 기자
2021.09.23 08:55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전년 대비 6.7% 상승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에서 각각 26.7%, 15.6%씩 증가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엔 시간이 지날수록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여기,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건네는 기업이 있다. 더이상 청춘들이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고, 손쉬운 방식으로 심리 상담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마인드웨이’의 대표 김유진 씨를 만나 마음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이
인터뷰
최유진 기자
2021.09.01 13:03
-
고용 차별부터 유리천장 그리고 경력단절까지. 여전히 우리 사회엔 여성 일자리에 대한 전근대적 인식이 남아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여성들의 일자리와 삶에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고민하며, 경력공백여성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 ‘위커넥트’가 있다. 위커넥트의 대표 김미진 씨를 만나 그의 삶과 여성 일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커넥트의 대표 김미진입니다. 위커넥트는
인터뷰
장수빈 기자
2021.05.31 11:46
-
오늘날 영화는 현대인이 사랑하는 문화생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영화 산업의 범위 또한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분야인 영화에 전문성을 갖춰, 일과 취미를 동시에 즐기는 김현민 씨를 만나 그의 삶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 저널리스트 김현민입니다. 현재 메일링서비스 에서 영화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서울국제여성
인터뷰
전감비 기자
2021.05.03 15:25
-
최근 동네마다 독립서점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독립서점은 거대 출판 기업에서 거래되지 않는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작은 책방으로, 일반 서점과 달리 주인의 개성이 뚜렷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 검정고양이 ‘까순이’와 함께 서점을 운영해 눈길을 사로잡은 책방이 있다. 바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프루스트의 서재’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세심하게 큐레이팅하며 책을 전달하는 이곳에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발길을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루스트의 서재를 운영하는 박성민 책방지기를 만나 그의 삶과 독립서점에 관한 이
인터뷰
이주은 기자
2021.03.29 10:51
-
몇 년 사이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채식부터,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슈머까지. 생소했던 친환경적 행동들을,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의 추세에 따라 기업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중 사진을 좋아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서비스가 있다. 바로 테오아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사진 인화 서비스 ‘필라로이드’다. 환경을 해치치 않으면서 아름다운 사진을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장서율 기자, 최유진 기자
2021.03.02 12:32
-
지난해, 2,587명의 보호종료아동이 보호 시설에서 퇴소 조치됐다. 퇴소와 동시에 이들은, 만 18세에 홀로 자립해야 한다는 현실과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 보호종료아동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있다. 본지는 보호아동 출신이자 브라더스키퍼의 설립자인 김성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는 브라더스키퍼의 대표 김성민이라고 합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을 고용하고, 이들의 자립에 필
인터뷰
김도헌 기자
2020.11.30 01:39
-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미하는 ‘의식주(衣食住)’. 그중 인간이 휴식을 취하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집’이다. 이렇듯 인간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돼야 할 공간은 어느 순간부터 돈을 벌기 위한 투자의 대상으로 바뀌어버렸고, 치솟는 집값에 청년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사회 구조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주거 문제 개선을 위해 나선 한 단체가 있다. 바로 ‘민달팽이유니온’이다. 2011년 창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 그들의
인터뷰
정채원 기자
2020.11.09 11:54
-
각종 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의 입지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계에서 그들의 영화는 여전히 평가 절하되거나 재단되곤 한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 여성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퍼플레이컴퍼니’다. ㈜퍼플레이컴퍼니는 최근 ‘2020년 여성가족형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여성영화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성평등한 영화계를 꿈꾸는 ㈜퍼플레이컴퍼니 조일지 대표를 만나 그의 삶과 경영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퍼플레이컴퍼
인터뷰
노희주 기자
2020.10.12 13:49
-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50년까지 전 지구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것을 권고했다. 기후위기 대응이 즉각 요구되는 지금, 한국은 여전히 책임에서 회피하려는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 ‘빅웨이브’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한 청년들이 이러한 국내 현실에 정치·사회로 대응하는 네트워크 모임이다. 초기 15명에서 올해 4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될 만큼 저돌적으로 성장한 이들은 지난해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5)에 한국 홍보관 참여 단체, 2020
인터뷰
하주언 기자
2020.09.21 12:00
-
“여자는 힘이 약하니까 수리하기 힘들 거야.” 여성에 수리란 단어가 붙으면 흔히 따라오는 문장이다. 여기 이 편견을 뒤집고, 여성 ‘수리기사’로 구성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여성을 위해 여성이 만든 주택 수리 서비스(이하 주택 수리) ‘라이커스’다. 성 고정관념을 깨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라이커스는 현재 기존 업계가 가진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커스’를 운영하는 안형선 대표를 만나 그의 삶과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소셜 벤처 주식회사 ‘왕왕’의 대표이자, 왕
인터뷰
김가희 기자
2020.08.31 18:22
-
일명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은 한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의 초기, 이를 알리고자 노력했던 한 여성단체가 있다. 바로 Project ReSET(이하 리셋)이다. 이들은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를 고발하며, 가해자 중심주의에 대항하는 여성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인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셋은 지난해 말부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단체의 이
인터뷰
곽예은 기자
2020.06.15 13:49
-
지난 1월, 비거니즘의 지평을 넓혀준 책 한 권이 발간됐다. 바로 『나의 비거니즘 만화』다. 비거니즘은 동물성 제품을 사용 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을 뜻하며, 이를 지향하는 사람을 비건이라고 칭한다. 비건으로서의 일상을 만화로 녹여내 많은 사람에게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한 일러스트레이터 보선(31). 동물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진 호기심과 가치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비거니즘 만화』를 작업한 보선이라고 합니다.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
인터뷰
김도헌 기자
2020.05.04 12:27
-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2019’에서 최우수 안무가로 선정돼 안무가로서 자질을 인정받은 무용과 출신 동문이 있다. 지금처럼 계속 춤추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무용수 겸 안무가 이지현(무용 14년 졸)(30) 동문. 한국무용계의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를 만나 가치관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
노희주 기자
2020.03.02 16:42
-
우리 대학 근처, 길음역 10번 출구 앞에는 ‘미아리 텍사스’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결지가 있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아마 이곳에 관심 가져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성매매 피해 여성의 이야기는 더 이상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우리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다.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한국
인터뷰
곽예은 수습기자, 김가희 수습기자
2019.12.02 19:00
-
인터뷰 카타르 항공사 객실 사무장 지병림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를 찾아서 보란 듯이 특화하세요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비행기를 타면 환한 미소로 우리를 반기는 사람이 있다. 모든 승객은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그들이 아무 일 없이 돌아가는 비행기에 다시 탑승해 인사할 때 가장 뿌듯하다는 그. 동덕여자대학교(이하 동덕여대) 동문이기도 한 카타르 항공사 객실 사무
인터뷰
정보운 기자
2019.11.12 01:27
-
매일같이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오늘날, 밀레니얼 세대에겐 긴 시간을 들여 장문의 글을 읽고 정보를 취합할 시간이 부족하다. 신문과 출판업의 내리막길이 도래했다고 모두 입을 모으는 이때, 언론·출판계 새 장르의 콘텐츠를 들여온 이가 있다. 바로 신문의 시의성과 단행본의 깊이를 합친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리체어스의 대표 이연대(39) 씨다. 영국의
인터뷰
하주언 기자
2019.10.14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