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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서울시 지하철이 1994년에 서울시도시철도공사를 신설해 양 공사를 분리한 목적은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었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기대했던 이 같은 선택은 그에 따른 이익을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중복되는 탓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금의 양 공사 통합은 지난 201
사회·여성
문아영 기자
2016.11.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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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커뮤니티 사이트인 동감(dong-gam.net)에 ‘사회봉사’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골자의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사회봉사가 졸업요건에 속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부 기관에 대한 봉사 인정이 어렵다는 것과 학점이 아닌 Pass/Fail로 평가된다는 점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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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본교의 입학정원 기준 교사확보율은 85.6%이다. 이때 ‘교사(校舍)’란 교사시설 보유면적의 하위분류에 속하는 △기본시설 △지원시설 △연구시설 △부속시설 △기타시설을 뜻한다. 학교가 보유한 각종 시설 상황을 보여주는 교사확보율은 교사 보유면적 중 기본시설, 지원시설, 연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1.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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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올해 초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됐다. 이 법안은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밝히고, 수어가 발전과 보전을 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농인과 수화언어 사용자의 언어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수화언어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이뤄졌으며 법 시행
학술 Highway
문아영 기자
2016.1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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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흔히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됐다. 법안의 적용대상에는 △학교와 학교 법인의 임직원 △교수, 조교 등 학교 또는 학교법인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이가 포함돼 대학 또한 제재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본지는 청탁금지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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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년제 일반대학 180곳의 공시 정보 31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대학 평균 315만 1,000원이다. 이는 재학생 141만 3,298명을 기준으로 전년보다 약 2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에 우리 대학의 작년 1인당 장학금은 271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2013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1.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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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청 지하 1층에 있는 ‘마음 약방’이다. 5면 ‘달콤한 처방, 스스로 찾아가는 오늘날의 위로’를 취재하며 찍은 사진으로 지면이 부족해 실리지 못했다. 중간고사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이곳을 찾아가 자신에게 맞는 처방을 받아보길 바란다.글·사진 문아영 기자 dkdud4729@naver.com
취재 뒷 담화
문아영 기자
2016.10.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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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령을 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에는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낙태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포함해 적발 시 최대 1년간 의료인의 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서 ‘비도덕적 진료행위’란 진료 중 벌어진 성폭력과 대리 수술 등
고함
문아영 기자
2016.10.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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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2015)』 ― 리베카 솔닛 / 창비 ―2010년〈뉴욕 타임즈〉에서 올해의 단어로 꼽힌 ‘맨스플레인(Mansplain)’이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잘난 체하는 태도로 설명하는 것’을 가리키는 합성어다. 이전까지는 이처럼 불쾌한 경험을 명시하는 단어가 없어
지난 기사
문아영 기자
2016.10.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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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가까운 관계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위로’가 최근 몇 년 들어 누군가를 만나지 않고도 행해질 수 있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소개될 곳에서는 굳이 사람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면서 갖고 있는 고민에 따라 각기 다른 조언도 얻을 수 있다. 현재 마음 한편이 걱정으로 가득 차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용해봐야 할 두 곳을 기자가
문화
문아영 기자
2016.10.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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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뒤로 국내 건물의 내진설계 유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내진설계 의무규정이 도입돼, 현재는 2015년 건축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 모든 건축물에 내진설계가 필수로 적용된다. 그렇다면 본교의 내진설계 현황은 어떨까. 이에 관해 시설관재팀 관계자는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0.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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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미술을 말할 때 아마도 예수와 부처가 그려진 그림을 떠올릴 것이다.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종교 예술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도교 미술’에 대해 알고 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도교는 우리나라에서 종교로서 자리 잡지 못해 이와 관련된 미술은 현대인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국예술
학술 Highway
문아영 기자
2016.10.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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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은 단연 영화 이다. 국내에서는 좀체 시도되지 않았던 좀비 영화가 무려 1천1백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본래 이 장르물이 가진 B급 마니아적인 특성을 고려해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일종의 신드롬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 중심에는 ‘좀비’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있다. 작품
정덕현의 프리즘
정덕현 문화평론가
2016.10.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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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존의 도서 업무와 함께 역사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도서관이 조명받고 있다. 바로 ‘문화재 도서관’이다. 지금부터 건물 곳곳에 조선 시대부터 오늘날의 역사까지 담아내고 있는 문화재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자.고종 황제의 서재는 어떻게 생겼을까처음으로 살펴볼 곳은 고종황제가 서재 및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했던 &lsquo
문화
문아영 기자
2016.10.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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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동덕 100주년 기념관(이하 100주년 기념관)’이 학내 구성원에게 개방됐다.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인 동감(dong-gam.net)에 게시된 100주년 기념관 관련 글에는 앞으로 시설물을 깨끗이 사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되며 많은 학우의 공감을 받았다. 반면, 기념관 건립 이후 생긴 시스템 변화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도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0.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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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동덕 100주년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2013년 10월에 착공한 본 건물은 올해 동덕학원 창립 106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 66년을 맞아 완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조원영 이사장 및 김낙훈 총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낙훈 총장은 “동덕 100주년 기념관이 새
사진기사
문아영 기자
2016.10.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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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본교 본관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제16-08차 이사회 회의가 진행됐다. 그중 ‘교육용 기본재산 활용’에 관한 건에는 교육부의 감사 지적을 받았던 사항인 △번동 505번지와 번동 산19번지(이하 번동 임야), △의정부 신곡동 산28-1번지(이하 신곡동 임야), △평창동 471-5번지, △동아아파트 110동 3
보도
문아영 기자
2016.10.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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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tvN의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리틀빅 히어로>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남편과 가족, 사회로부터 외면받았던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모두 쏟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지금까지 600명의 미혼모를 도우면서 한 번도 힘든 적 없었다며 미소를 보이는 그를, 지난달 22일에 만나 이야기를
인터뷰
문아영 기자
2016.09.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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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가 어려워서 생리 기간에 신발 깔창을 넣고 학교에 간 적 있어요.” 지난 5월, 유한킴벌리가 일부 신제품 가격을 7.5%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SNS에 게재돼 파문을 일으켰던 한 소녀의 경험담 일부분이다. 이후 생리대 가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유한킴벌리는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
문화
문아영 기자
2016.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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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도 데이터는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건설과 행정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데이터로 사용되는 수치지형도를 광고나 마케팅 등에 응용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지도 반출을 허용하는 것은 국내법과 납세의무를 준수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 비교해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위로 비춰진다. 현행법에서는
사회·여성
문아영 기자
2016.09.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