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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교정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마치 코로나의 종식을 의미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코로나 이전의 활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대학에 온 뒤 처음으로 마주하는 활기찬 교정은 그동안에 부재했던 것들을 상기시킨다. “그러니까 사람은, 사람이라는 존재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맛보고, 그렇게 감각하는 자체만으로는 도저히 만족하지 못하는 존재더라고.” 권여선의 소설 『전갱이의 맛』에 나오는 구절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대면하지 못하던 시기에도 나는 여전히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원하면 느낀 걸
참!女
이찬희(문예창작 22)
2023.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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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남들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음악과에 재직 중인 교수이니 음악에 대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노래하는 것이 좋아서 음악을 시작했을 뿐 그 시절의 나는 음치에 좋은 발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다. 음악 직종에 종사하는 것이 신기할 만큼 음악에 대한 특별한 재능도 없었을뿐더러 20대 중반까지 음악교육을 받은 경험도 없어 실기, 이론 등에 대한 기본지식도 부족한 상태였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미국행을 택했지만 뒤늦게 다시
교수의 시선
방현승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전공) 교수
2023.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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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말로만 듣던 ‘4차 산업혁명’을 체감했다. 토론형 전공 수업을 듣던 중, 한 학생이 교수님의 질문을 챗GPT에 입력하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 학생은 챗GPT가 말해준 답변 그대로 발표했고, 수업은 자연스레 이어졌다. 컴퓨터가 내놓은 답변이라는 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말이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를 몸소 체험시켜주고 있는 대화 전문 대규모 인공지능(이하 AI) 챗봇 챗GPT. 지난 두 달간 챗GPT와 관련된 서적만 17종이 출간되며 AI 기술은 2023년 상반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 수집뿐만 아니라 번역,
편집장적 논평
김한비 기자
2023.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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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의 허가 무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신 중단 의약품 ‘미프지미소정(상품명 미프진)’의 허가·심사 절차가 작년 12월 종료됐습니다. 판매 업체인 현대약품이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기 때문인데요. 식약처는 이에 대해 현대약품에 허가 자료 보완을 요청했으나 업체 측에서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스스로 취하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국이 미프진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행법상 신약의 허가·심사 법정 처리기간은 120일이지만, 식약처는 5
동덕인의 공론장
최보영 기자
2023.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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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바라 마지않던 시기인 듯하다. 지난 삼 년은 많은 학생에게 지금 이 시기를 위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대학 입학을 앞둔 지금. 스무 살이 된 기분이 어떤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상상하던 만큼 자유롭고 설레는가. 나는 천천히 고민하다 답해본다. 어쩌면 조금, 두렵다고. 어린아이는 자라며 많은 것을 꿈꾼다. 온갖 미래를 그리는 어린아이는 기어이 꿈을 이루어 낸 다른 사람들의 꿈을 보며 자란다. 간절히 바라고 끝내 이루어낸 꿈들을 바라보며,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든가, 내가 가진 꿈도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참!女
진효주(큐레이터 23)
2023.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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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점, 구불대는 선, 명확히 이름 지을 수 없는 모양. 이것들이 모인 그림을 우리는 추상화라고 부른다. 추상화는 사물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내는 것이 아닌 창작자가 느낀 심상을 순수한 점·선·면으로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이러한 추상화를 제일 처음 그린 사람은 누구일까. 대다수는 칸딘스키나 몬드리안을 추상화의 선구자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일찍 추상화를 그리고 탐구한 이가 있다. 바로 스웨덴의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다. 힐마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스톡홀름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동생의 죽음으로
참!女
배예진(회화19)
2023.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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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가. 플라톤은 사랑을 네 가지 종류로 정의했다. 육체에서 기인하는 에로스, 도덕적 사랑인 필리아, 혈족애로도 일컬어지는 스토르게, 무조건적 사랑의 아가페.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가. 사람은 태어나 완전히 자랄 때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을 경험에서 비롯되는 본능의 일부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사람은 스스로 겪은 감정일수록 타인에게 잘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남에게 사랑을 주기도 쉽다. 반대로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편집장적 논평
김한비 기자
2023.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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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_나의_취재 #아샷추는_포기_못_해 새내기 배움터 취재를 위해 방학 도중 학보사실에 들렀다. 하루 이틀 ‘학보사’하는 것도 아닌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정신 차려, 송영은. 너 이제 데스크단이야.’ 굳게 다짐하며 카메라와 기자증을 챙겼다. 건물에서 나와 시원한 아샷추로 심신을 안정시키던 찰나, 행사 입장을 기다리는 거대한 인파가 서서히 드러났다. 누구라도 붙잡고 인터뷰를 해야만 해. 달려라, 달려!송영은 기자 syet0530@naver.com #본격적인_첫_인터뷰 #떨림일까_설렘일까 이른 아침부터 장비를 챙기고 집을
솜기자의 취재 비하인드
동덕여대학보
2023.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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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덕여대 학보사 장서율 기자입니다.’ 2020년 9월, 동덕여대 학보사에 들어오면서부터 생긴 언어 습관입니다. 수습기자 때는 내가 가진 직함이, 그리고 멋진 단체에 소속돼 있다는 사실이 기뻐서, 정기자 때는 기사와 관련한 여러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데스크단이 돼선 이 말이 입에 붙어서. 정말 다양한 이유로 지난 3년간 이 말이 입을 떠나지 않았네요. 이외에도 학보사를 하면서 많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기사의 형식에 맞는지, 괜찮은 표현인지 수도 없이 고민하고 썼다 지웠다 했는데요. 가령 되었다를 됐다로
퇴임사
장서율 기자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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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로 운을 떼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선선한 가을에 60기 수습기자로 들어와 어느덧 2022년의 차가운 겨울 앞에서 퇴임사를 쓰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디게 흐른 줄 알았는데 이리 생각해보니 빠르게 흘렀네요. 제게 퇴임이란 참 멀게만 느껴지던 존재라 오지 않을 줄만 알았습니다. 쓰고 있는 와중에도 실감이 나질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오히려 덤덤한 마음입니다. 학보 홈페이지에 제 이름을 검색해봤습니다. 따로 검색해서 본 적은 드문데 마지막이라 안 하던 짓을 해보고 싶은 장난꾸러기 심리가
퇴임사
이주은 기자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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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매번 서론을 고심하며 작성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문장을 삼일에 걸쳐 완성한 적도 여럿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학생 기자로서의 마지막 글을 담아보려 합니다. 사실 퇴임사를 쓰는 지금에도 아직 이곳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학보사 활동은 대학 생활의 전부였다고 할 수있을 만큼 제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너는 매일 가는 곳이 학보사실”이라며 여기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던 모든 순간
퇴임사
장수빈 기자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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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인의 노래처럼 계절이 지나가는 요즘 하늘이 가을로 가득 차 있네. 동아 너도 아무런 걱정 없이 가을 속의 별을 다 헤아리며 이 가을을 나고 있겠지? 영화를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했던 너, 구태의연한 자기소개서와 독후감들 속에서 네 글은 얼마나 빛났던지, 학생들이 꼭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준 과제의 속 깊은 뜻을 파악한 네 글로 인해 나는 얼마나 안심을 했었는지...네가 알까? 동아야...오랫동안 다닌 학교를 드디어 졸업하고 원하던 직장에 취업한 네가 아무 기별 없이 인문관을 찾아온 뒤로 시간이 꽤 흘렀구나. 의외였던 만큼
교수의 시선
강지현(사회과학대학 아동학과) 교수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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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나’를 기록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안고 학보사에 지원했습니다. 거창한 목표도 남다른 포부도 없었습니다. 그저 훗날 스치듯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선물 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렇게 선택한 곳에서 어느덧 마지막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가슴의 울렁거림이 커져만 갑니다. 학보사라는 이름 아래 머문 흔적은 그 무엇 하나 빛나지 않았던 것이 없었습니다. 원하던 아이템이 기사화되던 날, 마감일을 앞두고 원고를 갑자기 뒤엎던 날, 기나긴 조판을 끝내고 어둑한 하늘을 바라보던 날 모두 제 기억 속에서 뚜렷하기만 합
퇴임사
최유진 기자
2022.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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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노트북 앞에서 몇 번을 다짐했습니다. 담백하게 쓰자고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칫 너무도 감정적인 글이 돼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시작이 더뎌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잘 쓰고 싶다는 욕심만 앞서네요. 기쁜 마음에 술술 쓸 줄 알았던 퇴임사도 여전히 똑같이 헤매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학보사의 기자로, 더 나아가 편집장으로 생활하는 일은 늘 헤맴의 연속이었습니다. 낯선 사람과 부딪히며 정보를 얻어내는 일, 중심을 갖고 조리 있게 글을 써 내려
퇴임사
전감비 기자
2022.1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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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_부담스러운_준비_정신 #산책로가_산행로는_아니잖아 오동근린공원 하나 가는데 뭐가 그렇게 비장했을까? 평소 운동 부족인 걸 티 내는 것도 아니고 아주 본격적인 산행을 하듯 물과 간식을 챙겨 밖을 나섰다. 호들갑을 떤 게 무색하게 15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공원 입구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단 5분 만에 도착한 이곳. 그러나 허무할 새도 없이 멋진 야경이 기자를 감탄하게 했다. ‘그래, 이런 걸 보며 간식 한 번 먹어줘야지.’ 눈앞의 경치를 볼거리 삼아 간식 포장을 뜯으려던 찰나, 위쪽에서 말소리가 들린다. 어라, 거기
솜기자의 취재 비하인드
동덕여대학보
2022.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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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한 블로그 글을 읽었다. 필자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전부 불매운동에 동참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보니 호기심이 들어 글과 댓글을 전부 읽어봤다. 요약하면 불매운동은 현실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었다. 여전히 책임자인 오너 일가는 잘살고 있으며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게만 생계 위기가 닥쳤을 뿐이고, 해마다 산재 사고는 800여 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SPC만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선택적 불매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다. 우선
참!女
김도연(영어 22)
2022.1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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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 트위터에서는 ‘#다음은너야03’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다음 해에 현역 수험생이 될 2003년생을 지목하며 만든 해시태그가 인기를 얻은 결과였다. 해시태그를 본 2003년생은 절규했고, 당해 수험생을 포함해 수능과 무관한 일부는 2003년생의 반응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2021년 수능 직후에도 ‘#다음은너야04’로 변형되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다다음은너야05’부터 ‘#넌안올거같지08’까지 몇 개년 어치를 미리 만드는 사람도 등장했다. 이 해시태그가 함유한
참!女
이혜린(문예창작 20)
2022.10.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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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 2022 볼로냐 라가치 상, 2022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 과연 이 그림책은 파도와 함께 독자를 어디로 데려가 줬을까? 이수지의 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책의 판형과는 달리 가로가 긴 직사각형 형태이다. 책을 펼치면 제본 선을 기준으로 왼쪽 면에는 소녀가, 오른쪽 면에는 파도가 그려져 있다. 제본 선에 의한 공간 분할과 가로가 긴 판형으로 인해 독자들은 소녀와 파도를 한눈에 볼 수 없다. 따라서 ‘이곳’과 ‘저곳’을 구분해 각각의
참!女
오은지(국어국문 20)
2022.10.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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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를 보고 영화관을 나오며 메모장에 썼던 글을 옮겨보려 한다. 영화는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부부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꽤 현실적이다. 남편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자기 삶이 뒷전으로 밀려난 여자, 그리고 와이셔츠가 덜 말랐다며 바닥에 던지고,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화내고, 임신한 여자에게 애 낳는 게 대수냐고 타박하고, 살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여자에게 차갑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남자. 이를 모두가 경험해 온, 그렇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보편성’으로 담아낸 것만으로도 비판의 여지가 다분하
편집장적 논평
전감비 기자
2022.10.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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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중요하고 책임감이 요구되는 어떤 자리에 오르게 되면 처음에는 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점차 그 자리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는 말이다. 특정한 지위에 오른 사람이 비록 노력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일정 부분 타당한 점이 있다. 자리에 따라 정보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낮은 지위에 있다가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온다. 숲 속의 나무 아래 있으면 그 주변의 풀과 곤충과 동물 등 작은 생명체들을 볼 수
교수의 시선
이재현(ARETE 교양대학) 교수
2022.10.1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