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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활의 3대 요소인 ‘의식주’. 우리는 요리가 빠진 삶을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요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는 누군가에게는 단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힐링 혹은 위로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 과 웹툰 를 감상해봤다. 요리로 감정을 표현하다 오묘 작가의 웹툰 는 요리를 좋아하는 회사원 ‘미이’의 잔잔하고 평범한 일상이야기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매 화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요리들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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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기자, 최유진 기자
2021.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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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이뤄진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상장은 국내에서도 거센 반향을 일으켰다. 주식 시장에서 ‘메타버스’ 관련 주들이 크게 들썩였고, 이는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대중적으로 전파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통계전문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307억 달러(약 36조 원)를 달성한 메타버스 시장은 2024년에는 약 2,969억 달러(약 34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메타버스, 새로운 시대를 열다 메타버스란 가상·추상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
문화
최유진 기자
2021.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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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집 『멋있으면 다 언니』장 르 I 인터뷰관전 Point I 인터뷰에 표시된 밑줄추천 대상 I 영향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가희 기자의 별점은? 5점 만점 중 5점 황선우 작가의 인터뷰집 『멋있으면 다 언니』(이하 『멋언니』)는 ‘좋아하는 마음의 힘을 믿는 9명의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올해 5월 출판된 『멋언니』는 김유라 PD부터 이수정 범죄 심리학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멋진 언니들의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우선, 『멋언니』속 인터뷰는 모두 대화체로 서술된다. 긴
친절한 솜(기)자씨
김가희 기자
2021.09.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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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공간을 떠올려보자. 누군가에게는 휴식처, 또 다른 이에게는 진짜 나를 드러내는 사적인 장소일 것이다. 단 하나의 뜻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더불어,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성행하는 현 상황에서 집은 의식주를 취하는 곳을 넘어 개인 업무와 여가 생활을 모두 누리는 장소가 됐다. 이에 따라 가구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어나,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를 계기로 전례 없이 등장한 셀프 인테리어 열풍, 그 유행의 이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코로나는
문화
이주은 기자
2021.09.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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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는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기간이다. 이를 기념하며, 장애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 책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과 미국의 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투쟁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를 감상해봤다. 장애 인식 개선에 한 걸음 다가가다 ‘모든 사람이 장애인도 우주선에 타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 아닐까요?’ 책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속의 한 구절이다. 이 작품은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 등 여러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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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율 기자, 김수인 수습기자
2021.09.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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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기자의 별점은? 5점 만점 중 5점장 르: 시사 교양, 예능관전 Point: 실감 나게 사건을 설명하는 이야기꾼추천 대상: 한국 근현대에 발생한 사건의 전말이 궁금한 사람 최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을 전달해 주목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SBS 예능 프로그램 (이하 )다. 는 3명의 ‘이야기꾼’과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 친구’가 등장해, 특정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이야기꾼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 중
친절한 솜(기)자씨
장서율 기자
2021.05.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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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부 캐릭터(이하 부캐)’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부캐는 주로 게임 속에서 사용되던 언어로, 본래 캐릭터(이하 본캐) 이외의 또 다른 캐릭터를 일컫는 데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부캐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추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산슬, 둘째이모 김다비, 카페 사장 최준, 아이돌 매드몬스터가 그 대표적인 예다. 부캐 열풍이 도래한지 약 2년째, 그 시작과 인기의 원인은 무엇일까.유행은 또 다른 유행을 낳는다 우선 부캐 유행의 시작은
문화
김가희 기자
2021.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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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날부터 6·25전쟁, 제2연평해전까지. 6월은 한반도가 잊어선 안 되는 아픔이 담긴 '호국보훈의 달'이다. 6·25전쟁의 참상을 다룬 책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와 독립군의 사투를 그린 영화 를 통해 잔혹했던 전쟁의 비극을 되짚어봤다. 전쟁의 비극, 그리고 현재의 우리 책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6·25전쟁의 참상을 여과 없이 담아낸 소설이다. 북한 노동당 교육위원으로 발탁돼 강제로 전쟁에 참전했던 실존 인물 정찬우의 수기를 재구성한 이 작품은, 그의 기억을 바탕으로 전쟁의 잔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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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비 수습기자, 송영은 수습기자
2021.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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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안 될 것 같은데, 재밌어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돼.” 드라마 마니아라는 대학생 A 씨는 지난달 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의 애청자였다. 시즌 1부터 ‘본방사수’를 이어온 그는 처음엔 이 드라마를 시청해도 될지 고민이 들었다고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과 감금, 시체 유기 등의 장면이 직접적으로 그려져 불쾌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이른바 ‘사이다’ 전개로, A 씨를 비롯해 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되돌아오게 했다. 드라마와 현실의 아슬아슬한 경계 이전의 ‘막장 드라마’는 시청
문화
김도헌 기자
202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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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 광주와 전남 일대 청년들은 신군부의 등장으로 퇴화하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계엄군의 공격에 맞서 싸웠다. 그날의 역사를 담은 영화 와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민주화를 향한 당대의 움직임을 되짚어봤다. 다양한 시선이 비춘 그날의 기록 암울했던 1980년대, 당시 광주에서는 ‘민주정부 수립’을 쟁취하기 위한 청춘들의 항거가 이어졌다. 영화 는 이를 취재하기 위해 광주로 향한 독일의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이하 페터)와 그를 광주까지 데려다준 택시운전사 김사복(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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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장서율 기자
202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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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기자의 별점은? 5점 만점 중 5점디자인: ★★★★☆(4점)성능: ★★☆☆☆(2점)가격: ★★★★☆(4점)활용도: ★★★★☆(4점)재미: ★★★★★(5점) 최근 레트로 열풍이 일면서 옛 감성의 사진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상의 화질과 선명한 색감의 사진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름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이들을 사로잡게 된 것이다. 필름카메라의 사용법은 일반 카메라와 비슷하다. 다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알고 가면 좋을 몇 가지 팁이 있다. 첫째, 촬영 버튼
친절한 솜(기)자씨
장수빈 기자
202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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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은 광활한 자연,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물들을 8개의 독립된 전시 공간에 담았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이 전시에서는,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져 있는 공간들을 이동하며 화려한 영상이 빚어낸 생명체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들은 꽃, 파도, 나비, 물, 대지 등의 자연물을 소재로 한다. 또한, 전시는 이들을 ‘살아 숨 쉬는 생명’으로 정교하게 표현하고자 전시 공간의 모든 면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따라서 관람객은 자연물의 동적인 이미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작품
친절한 솜(기)자씨
최유진 기자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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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학교폭력 이슈. 이로 인해 누군가는 자신의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봤으며, 누군가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되새김 당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책 『트라이앵글의 심리』와 영화 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실감해봤다. 모두를 이해할 때 보이는 해결의 실마리 학교폭력, 과연 한 쪽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만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을 던지는 책 『트라이앵글의 심리』는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의 세 가지 시점에서 학교폭력의 실태를 조명한다. 이 책은 교사이자 심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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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빈 기자, 전감비 기자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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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Alpha Exploration Co.)이 개발한 ‘클럽하우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050만 건(2021. 02. 24. 기준)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흔히 ‘인싸들의 놀이터’로 일컬어지며, 누적 다운로드 19만 5000건(2021. 02. 23. 기준)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클럽하우스의 어떤 매력이 이토록 많은 사람을 열광하게 했을까? 목소리로 연결되는 새로운 SNS 클럽하우스는 최초의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로(이하 SNS), 여기에 관심 분야 및 인물에
문화
전감비 기자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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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대를 바꾼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개그우먼 김숙의 수상소감이다. 최근 개그우먼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면서 이들의 판도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는 듯, 최근 연말 시상식의 대상 역시 3년 연속 개그우먼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간 개그우먼이 예능계에 일으킨 변화는 무엇이었을까. 치고 빠지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 국내에서 공개코미디가 성행했던 199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개그우먼의 무대는 “대사 한마디가 간절했을 정도”
문화
장수빈 기자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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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터뷰집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이 2030 여성들로부터 격렬한 지지를 받으며 출간됐다. 피쳐 에디터 유선애 씨가 진행한 인터뷰를 담아낸 이 책에는, 소설가 김초엽, PD· MC 재재, 배우 이주영, 사이클 선수 김원경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이들에게선 공통적으로 자신이 속한 직업 세계의 혐오와 차별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황소윤은 자신을 프론트맨이 아닌 '프론트퍼슨'으로 소개한다. 이는 밴드의 리더는 남성이라는 편견을 가뿐히 무시하는 모습으로, 성 중립적 태
친절한 솜(기)자씨
전감비 기자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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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청소년의 가출 경험률은 3.5%다. 청소년 가출은 우리 일상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지만, 가정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등 가출의 주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와 같은 사회 문제를 청소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그려낸 희곡집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와 웹툰 『시동』을 읽어봤다. 잊었던 자존감을 발견해나가는 새벽 희곡집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에는 여섯 편의 청소년희곡이 담겨있다. 각 작품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성과 사랑, 죽음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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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이주은 기자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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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기자의 별점은? 5점 만점 중 4.5점장르: 그림, 실 드로잉, 영상 전시관전 Point: 도시의 양면성추천 대상: 뉴트로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비추천 대상: 도회적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 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도시 문화를 소재로 도시의 명암을 담아낸 전시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본 전시는 국내외 여러 작가의 예술품을 통해 다채롭게 구성됐다.먼저, 전시는 도시인의 모순된 감정을 다양한 창작물로 표현했다. 전시의 배경은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적 유대가 사라진 오늘날의 도시
친절한 솜(기)자씨
이주은 수습기자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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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단순히 실화를 재구성하는 것을 넘어, 아동학대를 그저 개인적인 가정사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꼬집는다. 이를 통해 학대를 타인의 일로 여기고 방관하는 사회에 불편한 메시지를 던진다.‘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아동학대 계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받아온 다빈, 민준 남매. 어느 날 민준이 계모의 폭력에 의해 사망하고, 계모는 다빈을 협박해 허위로 자백하게 한다. 변호사 정엽은 과거 남매의 학대 사실을 외면했단 죄책감에 다빈의 변호를 자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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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율 수습기자, 최유진 수습기자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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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의 여유’완 달리 아침부터 분주히 노트북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카페에 앉아 평균 3시간 이상씩 공부 또는 업무를 보는 이들은 바로 ‘카페공부족(이하 카공족)’이다. 카공족은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이들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카공족을 민폐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사회적 미덕으로 떠오르면서, 카공족에 대한 여론은 더욱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갈 곳 잃은 청
문화
김가희 기자
2020.11.30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