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and Life Balance’를 줄인 신조어 ‘스라밸’은 공부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9월,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은 갑작스레 달라진 생활 습관 탓에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고자 교내 쉼터를 찾는다. 이에 대학은 학생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줄 공간을 설비하는 데 노력한다. 그러나 우리 대학에서는 재학생들 사이 교내 휴식 공간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니고 싶어지는 학교를 원해요” 본지는 지난달 30일부터 15일간 재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교내 쉼터에 대한
TOP
김효주 기자
2023.09.18 14:33
-
Adobe 프로그램(이하 어도비)의 구독료는 매달 23,100원(학생 할인 기준)이다. 이를 한 학기(약 4개월)로 환산하면 약 9만 원, 1년에는 약 25만 원이 든다. 그러나 현재 월곡캠퍼스에서 어도비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백주년기념관 2층, 춘강학술정보관 PC실뿐이다. 청담캠퍼스 역시 디자인센터 PC실에만 어도비가 설치돼있으며, 이조차도 구버전인 상황이다. 결국 대다수의 학생이 과제나 복습을 위해 별도로 해당 프로그램을 결제하고 있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학생들은 본교 에브리타임과 포털 민원센터를 통해 어도비 무상 지원을 요
보도기사
김수인 기자
2023.09.18 14:33
-
지난 2014년 9월, 본지 제456호에는 대동제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를 다룬 기사가 실렸다. 당시 논란이 된 사항으로는 △과도한 노출 의상 △무분별한 쓰레기 투척 △학과 행사 참여 강요 등이 있었다. 이로부터 9년이 지난 올해 10월, 2023 대동제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세월이 흐른 만큼 이번 대동제에는 더욱 성숙한 축제 문화가 자리하길 기대해 본다.박서현 수습기자 seose011@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박서현 수습기자
2023.09.18 14:33
-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친구 수빈이에게. 냥숩~ 잘 지내? 나 지현이야.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불렀을 네 이름이 이젠 왜 이리 부르기 어려운 걸까. 수빈아, 잘 지내고 있어? 요즘 날씨가 정말 덥고 습해졌는데, 너는 그곳에서 덥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고 잠은 잘 자는지… 너의 하루가 참 궁금해. 너를 비대면 수업에서 처음 봤던 그때가 떠올라. 새하얀 얼굴에 똘망똘망한 눈망울, 귀여운 목소리, 그리고 항상 학교생활에 열정적이던 네 모습까지. 늘 당차게 “교수님~” 하며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는 네가 참 멋있어 보였어. 그러다가 모두피
TOP
김효주 기자, 안나영 기자, 최보영 기자
2023.09.01 02:16
-
본교는 1991학년도부터 C+ 이하를 취득한 과목에 재수강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해당 교과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2014학년도까지는 재수강 학점에 제한이 없었으나, 이후 학칙이 개정돼 현재는 최대 학점이 B+로 규정돼 있다. 재수강 학점 제한을 도입한 지 약 9년이 지난 지금, 해당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없을까. 본지가 재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수강 학점 제한에 대해 96.2%(229명)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
보도기사
박서현 수습기자
2023.09.01 01:57
-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이번 달 14일 18시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수혜를 원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www.kosaf.go.kr)에 접속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거나, 모바일 앱(https://mo.kosaf.go.kr/apps) 내 원클릭 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2023학년도 참가 신청 안내 이번 달 15일까지 2학기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참가자를
알립니다
김한비 기자
2023.09.01 01:57
-
지난 6월, 본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교내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에 축제운영위원회(이하 축운위)에서도 학우들과 한마음으로 추모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행사 ‘오솜도솜 데이’를 취소했다. 그렇다면 교내 가장 큰 행사인 2023학년도 대동제의 상황은 어떨까. 10월 4일부터 6일, 사흘간 개최를 확정 지은 2023 대동제 준비 현황을 알아보고자 축운위 위원장 김도연(문화예술경영 21)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실했던 지난 대동제, 개선된 점은 지난해 대동제는 예산 관련 문제로 많은 논란을 빚었다. 대면 축제 당시 2,000만
TOP
김다연 기자
2023.09.01 01:57
-
교내 사고 발생 후 8일이 지난 6월 13일, 학교 측으로부터 공청회 거부 의사를 확인한 제56대 총학생회 ‘파동’(이하 파동)은 학내에 본관 점거를 선포했다. 파동을 포함한 수십여 명의 재학생은 총장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본관 1층에 모여 농성을 진행했으며, 학내 구성원들은 생필품 및 간식 지원을 통해 연대를 이어갔다. 본 농 성은 7월 8일 오후 2시 본관점거 해제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보리 수습기자 dlqhfl68@naver.com
사진기사
이보리 수습기자
2023.09.01 01:57
-
글 | 진효주 hyoju_press@naver.com그림 | 윤하영 ha0_un@naver.com
동덕툰
윤하영
2023.09.01 01:57
-
지난 6월 5일 오전 8시 54분경 본교 재학생 故양수빈(아동 21) 씨는 숭인관과 인문관 사이 언덕을 내려오던 교내 트럭과 충돌한 후 뇌사 판정을 받은 이틀 뒤 끝내 숨졌다. 본 사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운전자 과실이다. 트럭 운전자 A 씨(81·남)는 만 55세 이상으로 대통령령에서 명시한 고령자에 해당한다. 또한, 본교가 법인 임용규정 제5장 제14조에서 명시한 관리운영직 등을 포함하는 사무직원의 정년보다 21세가 더 많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교원 외 직원으로서 정년에 달한 자는 학기의 말일에 당연히
TOP
송영은 기자, 이지은 기자
2023.09.01 01:57
-
교내 길고양이 돌봄과 구조에 앞장서고 있는 본교 중앙동아리 솜집사는 6년 전 소모임으로 시작해, 현재는 △길고양이 인식 개선 △병원 방문 △정기배식 △TNR(중성화수술)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돌봄 대상은 주로 학교 부지 내 영역을 두고 있는 길고양이로, 장기 임시 보호(이하 임보) 중인 ‘모찌’를 포함해 지금은 총 15마리의 개체를 보살피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솜집사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솜집사 회장 A 씨는 예산 사용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 씨의 말에 따르면,
보도기사
이나윤 수습기자
2023.09.01 01:57
-
"막을 수 있었다, 학교는 없었다.","학교의 보여주기식 탁상행정 규탄한다." 12일 오후 8시경, 본교 운동장에서 故양수빈(아동 21) 씨를 위한 추모 촛불 집회(이하 집회)가 열렸다. 제56대 총학생회 파동의 주최로 이뤄진 이번 집회에는 본교 재학생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대학 본부의 책임을 규탄했다. 당일 오전, 제3대 문화지식융합대학 학생회 '아띠'는 '쉬는 시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집회의 서두를 알렸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집회는 재학생 및 유가족의 자유발언으로 이뤄졌으며, 발언자들은 이번 사고에 대한 대학
보도
김한비 기자, 안나영 기자
2023.06.12 23:35
-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경 본교 재학생 A(아동, 21) 씨가 인문관 옆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였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끝내 7일 오후 7시 20분경 숨졌다. 운전자 B(81) 씨는 가파른 언덕을 후진해 올라갔다가 미끄러지며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종암경찰서는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유가족 측은 “학생 모두가 암묵적인 사고 피해자였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 교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정
보도
김한비 기자, 송영은 기자
2023.06.08 15:04
-
오늘(31일) 오후 5시, 학교 본관 앞에서 ‘동덕인 행동의 날(이하 행동의 날)’이 열렸다. 이는 오후 6시에 진행될 교학소통 ARETE의 개최에 앞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행동의 날은 △모두발언 △이벤트 △퍼포먼스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 ‘파동’은 이전에 실시한 학교 시설 설문조사(구해줘, 동덕)와 상반기 학생 요구 설문조사(위기탈출 동덕인)의 결과를 모두발언을 통해 보고했다. 이후 단과대학 학생회의 발언에서 문화융합지식대학은 2021년 개설된 신설학과이기에 △불명확한 체계 △전임교원 부족 △학생자
보도
김다연 기자, 안나영 기자
2023.05.31 19:11
-
“저번 주 월요일 수업 녹음한 분 계시나요? 사례 있습니다.” 본교 에브리타임에는 강의 자료 거래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사례를 전제로 한 강의 자료와 족보 거래 게시물은 더욱 많아진다. 일각에서는 강의 내용 녹음과 자료 공유 또한 불법이라며 이를 지적하는 글도 여러 차례 올라오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불법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강의 녹음의 필요성, 학생들에게 묻다 이에 본지는 교내 강의 자료 거래 및 저작권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TOP
안나영 기자
2023.05.30 00:07
-
1950년, 세 개 학과로 시작한 교직과정은 2006년, △국어국문학전공 △국사학전공 △영어전공을 포함한 20개 학과로 확대 개설됐다. 이어 2011년에는 교육대학원에 교육컨설팅전공이 신설되며 본교의 교직과정은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앞길에 장애물이 등장했다. 지난달 24일, 교육부에서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초·중등 신규 교원 선발 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본교에서도
보도기사
최보영 기자
2023.05.30 00:07
-
이번 달 3일부터 동덕르네상스홀에서 박물관 도슨트 프로그램 가 개최됐다. 5월 한 달간 매주 수, 목, 금에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교 73주년인 5월 27일을 기념하고, 학내 구성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박물관 측은 이를 기회 삼아 향후 박물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역사와 문화를 전승해 학교에 대한 동덕인의 애교심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슨트가 여성학박물관(4층)과 춘강기념관(3층)에 전시된 유물을 약 1시간 정도 설
보도기사
송영은 기자
2023.05.30 00:07
-
지난 1일, 본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개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학생과 정부가 각각 천 원을 부담하고, 남은 금액은 학교가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교의 2023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은 하계방학을 제외한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로, 9:00~10:00(빵류)와 10:00~11:00(밥류)로 배식을 나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식사 종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주목받는 이유는 농
TOP
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
지난 2018년 6월, 본교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한 ‘동덕여대 공식 캐릭터 공모전’이 개최됐다. 총 37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교화인 목화를 캐릭터화한 ‘솜솜이’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해당 캐릭터는 현재 여러 기념품이나 공식 SNS, 동덕여대학보 ‘동덕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본교 캠퍼스 내에 동상으로도 등장해 학생들을 반겨주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더하는 솜솜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또한 기대해 본다.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진효주 수습기자
2023.05.30 00:07
-
지난 13일, 본교 운동장에서 단과대 배 체육대회 ‘2023 솜솜체전: 청춘(靑春)(이하 솜솜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청’과 ‘춘’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으로 시작종을 울린 솜솜체전은 △훌라후프 통과하기 △단체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왕 피구 △계주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방명록 △응원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솜솜체전만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처럼 학우들은 협력과 화합을 이룬 솜솜체전을 즐기며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채웠다.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
사진기사
이나윤 수습기자
2023.05.3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