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이동욱)의 동기생으로 출연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던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지난해 <또 오해영>에서도 주인공(에릭)의 녹음실 직원 ‘기태’로 활약하면서 시청자에게 한 차례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인터뷰
이지은 기자
2017.03.03 17:41
-
‘통일’은 우리나라에서 무척 중요한 논제다. 이산가족을 포함해 많은 이가 분단의 아픔에 힘겨워하며 이념으로 갈라진 남과 북이 손잡길 기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에 실시했던 통일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65.8%만이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예술가 ‘선무’는 누구보다 가장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이다. 수년 전
인터뷰
강연희 기자
2016.12.05 15:20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로, 오늘날까지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는 문장이다. 하지만 스스로 얼마나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생각하면 누군가는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매일 독립 운동가를 한 명씩 소개하는 ‘하루하루 독립운동가’ 애플리케
인터뷰
문아영 기자
2016.11.22 16:01
-
길을 가다 ‘쓰레기통’에 오래 눈길을 준 적 있는가. 아마 대부분 ‘한낱’ 쓰레기를 담는 도구라고 여길 뿐, 그리 큰 관심사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큐브랩’의 권순범(29) 대표는 대학 시절, 쓰레기통이 넘쳐 길거리가 더러워지는 것을 보고 어떤 해결책을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
인터뷰
강연희 기자
2016.11.08 14:59
-
강수진(52) 씨는 의 ‘남도일’, 의 ‘루피’ 등 유명한 캐릭터를 연기한 베테랑 성우다. 현재 그는 애니메이션 더빙 외에도, KBS 제1라디오에서 방송하는 의 해설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팬 사이에서 흔히 ‘갓수진&
인터뷰
김규희 수습기자
2016.10.17 15:26
-
혹시 웹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다수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 웹소설에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 건을 기록했다. 특히 2차 창작물로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로맨스’ 웹소설은 그중 가장 많은 독자 수를 거느리고 있다.언뜻 보면 이런 로맨스 웹소설의 열기는 최근에
인터뷰
이지은 기자
2016.10.05 16:05
-
지난 6월 13일, tvN의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리틀빅 히어로>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남편과 가족, 사회로부터 외면받았던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모두 쏟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지금까지 600명의 미혼모를 도우면서 한 번도 힘든 적 없었다며 미소를 보이는 그를, 지난달 22일에 만나 이야기를
인터뷰
문아영 기자
2016.09.02 10:28
-
1986년은 아직 우리나라가 정신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적었을 무렵이다. 이때 ‘태화샘솟는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로서 등장하게 된다. 현재는 160여 명의 정신장애인 회원이 등록했고, 이곳 회원들의 취업 비율은 52%에 달한다. 199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지역공동체 중심의 정신장애인 사회 복귀 시설 &lsqu
인터뷰
이지은 기자
2016.05.30 17:51
-
영화 <검사외전>에서 황정민이 분했던 검사 ‘변재욱’은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폭행을 저질러 감옥에 가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만난 수감자들의 사연을 듣던 중, 많은 이가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검사로서 가진 법적 지식에 의거해 탄원서를 써준다. 그가 써준 서류 덕분에 어떤 사람은 형이 감량되고, 또 다른 이는
인터뷰
강연희 기자
2016.05.09 16:02
-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정샘물’이다. 그녀는 90년대 이미연, 고소영 등 당대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고 2000년대에는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의 메이크업을 책임졌다. 최근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맡으면서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금손’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뷰티방송을 비롯해 얼
인터뷰
최예리 기자
2016.04.13 10:12
-
‘전통시장 도슨트’라는 직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 절레절레 고개를 저을 것이다. 도슨트라는 것 자체가 익숙지 않은 용어인 데다 전통시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에게 전혀 친숙한 곳이 아니다.그런데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전국의 전통시장을 모조리 휩쓸고 다니는 웬 청년이 있다. 시장이 가장 즐거운 놀이동산 같다는 그를, 지난
인터뷰
강연희 기자
2016.03.22 11:11
-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음식은 극 흐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내 1호 음식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수진(61) 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를 시작으로 , , , , , 드
인터뷰
최예리 기자
2016.03.02 20:24
-
우리나라의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00년 1인 가구는 226만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15.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2배 정도 증가한 506만 가구(26.5%)로 조사됐다. 20살에 독립한 후 결혼할 때까지 10년 정도는 혼자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자취생을 위해 무료로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인터뷰
이소정 기자
2015.11.24 15:44
-
종이 매체의 전성기는 지나가고 이제는 디지털 매체의 시대가 왔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태블릿 PC, 전자책 단말기 등 디지털 기계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종이를 만지지도 않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종이 매체의 위기가 온 것이 아니냐고들 하지만, ‘종이’에는 사람들이 간직하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인터뷰
이신후 기자
2015.10.26 14:41
-
문화예술협동조합 톡톡클래식은 올해 2월 동덕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5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이사장 박현지, 부이사장 이다정, 감사 이혜인, 이사 김예리, 양지선 씨 총 다섯 명으로 이뤄졌다. 두드리고 소통하는 클래식이라는 모토 아래 2월 24일 정식 출범했으며, 3월 법인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들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도와 문화공동체를 실
인터뷰
최예리 기자
2015.09.22 16:36
-
한복을 차려입고 곱게 머리를 땋은 여자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웬걸, 자세히 보니 치마는 속이 다 비치고 하이힐을 신었다. 게다가, 한 손에는 당구봉을 들고 옆에는 맥주 캔이 놓여있다. 이건 누구의 이야기일까? 바로 한국화 화가 김현정(28) 씨이자 항상 본인을 모델로 그림을 그린다는 그녀의 작품 이야기다.김현정 씨는 지난해 6월 가나인사아트센터
인터뷰
강연희 기자
2015.09.07 17:53
-
월드비전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구호개발기관으로 종교는 물론 사회, 문화, 성별 등의 차별 없이 일하는 비영리단체다. 월드비전은 100여 개국에서 1억 명의 지구촌 이웃을 위해 일한다. 전 세계 직원은 4만 4천 명, 후원 아동은 300만 명에 이른다. 우리는 보통 해외 사업을 하는 것이라 알고 있지만, 국내 사업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후원자는
인터뷰
최예리 기자
2015.08.24 16:02
-
2013년, 두 청년이 대학생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그들은 ‘멘토링’이라는 다소 식상해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갖고 회사를 차렸다. 취업과 직무에 관해 고민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막연히 취업하기 위한 스펙을 쌓는 데 지친 청년들은 점차 소셜멘토링 ‘잇다’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
인터뷰
이신후 기자
2015.06.03 13:46
-
온 국민이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카카오톡’에 어느 날 귀여운 이모티콘이 등장했다.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 ‘무지’, 무지의 애완동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지를 키워낸 보호자 ‘콘’, 복숭아나무에서 탈출한 악동 복숭아 ‘어피치’, 땅속 나라에서 토끼 간을 구하기
인터뷰
이소정 기자
2015.05.28 15:50
-
지난 4월 25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깜짝 연주회가 열렸다. 야외에서 갑작스럽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울려 퍼지자 DDP를 지나다니던 시민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갔다. 그곳에는 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내 더 많은 단원이 악기를 들고 등장했다.이날의 연주회는 서울
인터뷰
이신후 기자
2015.05.0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