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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0년 하반기,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2030 세대를 주축으로 비트코인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들은 부동산 거래와는 달리 적은 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가격제한폭이 없어 무분별하게 가격이 등락할 수 있기에 손해 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는 견해도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소비에 강제성을 두거나 제재를 가해서는 안 되기에, 비트코
동덕인의 공론장
최보영 수습기자
2021.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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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는 연구년이었지만 코로나19로 해외도 못 가고 갇힌 신세였다. 하지만 응달이 있으면 양달이 있는 법, 덕분에 나는 평생의 친구를 하나 얻게 되었다. 바로 제주도다. 아내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며 그동안 몰랐던 제주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뭐, 대단한 관광도 아니고 제주도에서 한 것이라고는 딱 네 가지뿐이었지만 그 기쁨은 최고였다. 그저 자고, 먹고, 보고, 걷기였다. 그냥 느리게 하루 보내기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다. 서울에서는 감히 꿈도 못 꾸던 친구들이 생기는 게 아닌가. 바로 해, 달, 별, 나무, 바람…
교수의 시선
이동규 (공연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교수
2021.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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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계적 대학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으로 분류된 대학은 정원을 감축시키는 명목하에 등록금을 지원받고, ‘위험대학’으로 분류된 대학은 폐교하게 된다. 이와 같은 정책이 논의된 이유는 올해 대학 충원율이 약 7% 이상 급감했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 대학 미충원 인원 역시 6년 사이 약 7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인 4만 1,577명을 기록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지원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학 위기를 내걸고 제시되는 여러
편집장적 논평
노희주 기자
2021.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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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 걸스’, 오스카 수상의 주인공 ‘윤여정’을 보면 꼭 틀리지만은 않은 표현 같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포기하지 않았기에, 꾸준했기 때문에 재조명되고 성공의 기회를 얻은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꾸준함을 알아본 대중들이 소위 ‘혼쭐’을 내주기 전까지, 서서히 그들의 내공과 알 수 없는 벼락같은 힘이 쌓여 기적을 만들었다. 다시 한번, 우리는 브레이브 걸스와 윤여정처럼 하기만 하면 될까? 성공에 늦은 때는 없음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마저 성공이 내게도 올 거라는 완벽한 확신은 주지 못한
참!女
오세진(국사 19)
202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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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야구갤러리, 에펨코리아 등의 남초 사이트에서 네이버 웹툰 , , 등을 ‘남혐 웹툰’으로 몰아가며 저급한 악성 댓글로 댓글 창을 도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졸지에 남성 혐오자가 돼버린 웹툰작가들은 만화 내용을 수정하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그러나 웹툰작가들을 향한 맹목적인 비방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급기야는 웹툰 연재를 중단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해당 사건은 남초 사이트에서 “과거 여성 혐오 장면으로 논란이 일었던 기안84의 웹툰 의 상황을 역미
편집장적 논평
노희주 기자
2021.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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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세계적으로 클럽하우스가 열풍입니다. 국내에서도 이 앱을 통해 공인들과 소통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은 평소 대화하기 힘든 유명인과 이야기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앱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사회자가 지정한 사용자만이 말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방의 소통 방식이 권위적이라고 지적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클럽하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 또한
동덕인의 공론장
장서율 기자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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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봤던 연극 가 생각나는 봄이다. 故 이은용 극작가가 창작한 짧은 희곡 여섯 편이 이어지는 이 작품에서는 8명의 배우가 젠더퀴어와 트랜스젠더를 연기한다. 이들은 성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수자로서의 당사자성을 절대화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회가 규정해온 성의 이분법적 경계를, 그리고 이를 둘러싼 ‘혐오의 벽’을 허물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간다. 사회를 향해 농담처럼 던지는 배우들의 대사는 퀴어를 둘러싼 차별과 혐오에 대한 고백이자 투쟁이다. 故 이은용 극작가는 이러한 목소리를 담은 이 공연이 모든
편집장적 논평
노희주 기자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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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로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 ‘무민’. 무민은 알아도, 무민의 창작자인 토베 얀손이 그의 동성 배우자인 툴리키와 45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한국 현행법상으로는 여전히 토베와 툴리키는 가족이 될 수 없다.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많은 자식을 둔 무민 이야기 속 밈블 아줌마는 물론, 무민 가족과 잠시 함께 산 닌니, 스니프, 리틀미, 결혼 전 무민파파와 함께 살던 친구들도 ‘법적 가족’이 될 수 없다. 홀로 살아가는 1인 가구인 스너프킨 또한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부
참!女
조효빈(국어국문 19)
2021.03.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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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례없던 비대면 개강을 맞이하게 됐다. 학보사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기사 주제를 선정하는 아이템회의부터 취재, 그리고 조판까지 모든 발행 과정을 일정 부분 비대면으로 대체해야 했다. ‘학생 없는 학교’에서 기삿거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로 교내 일정들은 줄줄이 취소됐고, 비어 있는 교정에서는 아무리 새로운 소식을 찾아 헤매도 제자리걸음에 불과했다. 기껏 취재를 결심했던 아이템이 수포로 돌아갈 때면, 학생 기자의 ‘무용함’을 또다시 마주해야만 했다. 대면으
편집장적 논평
노희주 기자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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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유한성을 극복하려는 욕구를 가진 채 완전하고 무한한 존재가 되길 희망한다. 더불어 완전 무한한 존재가 될 수 없기에, 충족할 수 없는 것들을 바라며 결핍에 시달린다. 끊임없는 결핍 속에서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는 동시에 사회를 존속하는 방법은 자연스레 사회의 규범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성애 중심의 가부장 사회 역시, 그 결과 우리 사회의 규범이 됐다. 이는 여성과 달리 생산 능력이 없어 위협을 느낀 남성이, 자신의 지위를 강화해 결핍을 채우는 체제다. 영화 는 이를 극단적으로 강화해 현 사회의 기괴함을 나타낸다
참!女
김지은(국어국문 17)
2021.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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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230년 만에 교육과정을 혁신했다. 그런데 한국은 시대와는 맞지 않게,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서울대학교에선 한국 사회가 제1계급부터 제4계급(△제1계급=인공지능 기업 소유자 △제2계급=인공지능 플랫폼 스타 △제3계급=인공지능 △제4계급=인공지능에 대체된 인간)까지 바뀔 것이라 전했다. 이에 이지성은 책 『에이트』를 통해 제1계급이 되기 위한 여덟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요소엔 무엇이 있을까. 도덕적 성찰,
참!女
권세인(프랑스어 16)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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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이던 어느 날, 수업 이외에 특별한 활동 없이 침대 위에서 하루를 보내는 스스로가 갑작스레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생에서 제일 찬란하다는 대학 생활을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생겼고, 바쁘게 대학 생활을 보내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에 학보사 수습기자 모집에 지원하면서, 만약 학보사에 붙게 된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2년 반이 흐른 지금, 저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퇴임사를 쓰고 있습니다. 학보사 활동을 하면서 쌓은 추억이 너무나도 많지만, 퇴임사를 쓰는
퇴임사
정채원 기자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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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계절입니다. 2018년 2학기, 추가의 추가모집으로 학보사에 들어왔습니다. 중도에 그만둘 수 없으리란 선견지명이었던 걸까요. 한참을 망설이다 뒤늦게 지원했습니다. 기자라는 직함이 멋쩍어 발음을 뭉개던 첫 순간이 떠오릅니다. 취재가 막히던 날, 조판 당일에 기사를 엎던 날, 이틀을 연이어 새던 밤 모두 선명합니다. 조판이 끝나면 바로 다음 호를, 방학엔 다음 학기의 학보를 준비했습니다. 학과와의 병행도 힘들어 다른 활동은 거들떠보지도 못했습니다. 과중한 업무에 동기는 하나둘 떠났고, 학보사만 바라보는 제가
편집장적 논평
하주언 기자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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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에 관한 두 가지 풍경. 하나, 불과 몇 년 전 전 세계에 걸쳐 ‘프리허그 운동’이 유행한 바 있다. 호주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타인과의 신체 접촉이—물론 그 접촉이 상호 자발적이라는 전제 아래—인간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활기를 가져다줄 수 있는가를 보여준 사례다. 둘, 역시 몇 해 전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종 직업으로 ‘포옹 전문가(professional cuddler)’를 소개했다. 소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이 포옹 전문가들은 돈을 내면 일정 시간 동안 다양한 자세로 안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흥미롭게도 뉴욕타임
교수의 시선
최윤영 (인문대학 영어과) 교수
2020.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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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몇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유발시킨 비대면 현상은 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학은 양질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화상 수업으로 많은 실망감을 주고 있으며, 기업은 가능한 범위에서 재택근무 방법을 구하는 등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는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인간 삶의 보편적 패러다임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의식주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주거 개념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주
교수의 시선
박찬호 (디자인대학 시각실내디자인학과) 교수
2020.11.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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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몇 년 동안 같은 일과를 보내서일까. 우리는 만날 때마다 과거의 우리를 꺼낸다. 새로운 건 없다. 이전에도 숱하게 나눴던 이야기의 반복이다. 언젠가 친구들에게 물었다. 왜 우리는 또 고등학생 때 얘기를 꺼낼까? 그때가 제일 좋았잖아. 간결하고도 명쾌한 답이었다. 우리는 추억팔이를 빌미로 현실을 잠시 떠났던 거다. 제아무리 힘들던 과거라도 ‘시간’이라는 특효약과 ‘망각’이라는 치트키 덕분에 사건은 미화되고, 감정은 무뎌지고, 기억은 흐려진다. 지나온 과거는 당장 겪고 있는 현실보다 그럴싸하
참!女
박윤혜(경영 16)
2020.10.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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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게 내 정치 글 게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의 ‘비밀 게시판'(이하 비게)에는 정치 이슈를 주제로 한 글이 종종 게재됩니다. 이는 현 정치 상황을 논의하는 광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해당 글을 기점으로 학우들 간 큰 언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이에 일부 학우들은 ‘정치 게시판'에만 관련 글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반면, 비게에 정치 글을 게재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도 분명 존재하는데요. 여러분은 비게 내 정치 글 게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게 내 정치
동덕인의 공론장
장수빈 수습기자
2020.10.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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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지아 너 금 밟은 거 아냐? 빨리 나가.” 피구 시간, 반을 주도하는 보라의 말에 아 이들의 시선이 지아에게 쏠린다. 여기서 지아가 금을 밟았는지 그 여부는 중요치 않다. 애초에 금은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이는 지아가 나가길 바라는 보라의 바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저 불편한 분위기를 깨야 할 책임은 지아에게 있을 뿐이다. 그때 선이 말한다. “한지아 진짜 금 안 밟았어. 내가 다 봤어.” 영화 의 한 장면이다. 선이 친구들로부터 같은 방식으로 일명 ‘따’를 당했을 때, 가장 듣고 싶었을 이 한마디. 그러나 선
편집장적 논평
하주언 기자
2020.10.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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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즈음 연구의 방향을 조금 생소 한 쪽으로 틀었다. 학계에서는 이미 ‘오래?’ (1970년대) 전에 뜨겁게 떠오른 후 지금까지도 환한 조명 아래에 놓여 있는 연구 분야지만, 내가 해왔던 ‘전통적인’ 공부와는 거리감이 있는 분야였다. 크게 잡아 말하자면 ‘근대 서양 음악예술 및 음악문화에서의 여성’이 그것이다. 여성사에 관심이 있어 그쪽을 향하게 된 건 아니다. 근대 문학과 예술의 밑거름이 된 당대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모습을 동료들과 들여다보는 중에 여성들이 행한 후원의 반짝임이 간간이 눈 길을
교수의 시선
나주리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
2020.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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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리 기자입니다. 첫 번째 견문록 사연은 영양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식품영양학과 재학생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현재 학과 커리큘럼에 따라 학점을 취득하고 있는데, 시험 대비를 위한 계획을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하네요. 또, 재학 시절에 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이나 경험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18 제42회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하신 이수진 선배님(식품영양학과 18년 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영양사 국가시험은 대부분 독학으로 준비하는데, 학과 커리큘럼을 성실히 따랐다면 합
광장
김도헌 기자
2020.09.2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