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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기념품샵인 ‘Som-E Art Shop(이하 솜이샵)’에서는 공식 캐릭터를 상품화한 ‘솜솜이 굿즈(이하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의 종류는 △볼펜 △얼굴 쿠션 △키링 등으로 극히 한정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내 설문조사나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굿즈 역시 매번 중복된다. 이 때문에 본교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귀여운 디자인에 비해 이를 상품으로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글들이 종종 게시된다. 실제로 본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8명 중 22명(57.9%)이 솜솜이 굿즈에 대해 ‘만
보도기사
박서현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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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오후 3시경, 본교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는 ‘학생관 시설 안전 관리 부실 공론화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는 8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 본교 중앙동아리 극예술연구회 동아리방(학생관 315호)(이하 동방) 천장 붕괴 사고의 경위를 담고 있다. 극예술연구회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학교의 미흡한 보수공사 방식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포털 민원센터에 글을 기고해 달라고 호소했다.안전과 함께 추락한 건물 천장 극예술연구회 부회장 김서영(아동 22) 씨는 사고 원인을 ‘폭우로 인한 천장 누수’라고 밝
TOP
안나영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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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나영 anana2780@naver.com그림 | 윤하영 ha0_un@naver.com
동덕툰
윤하영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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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본지는 대외협력실이 국제협력실과 홍보실로 새롭게 개편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학교 측은 부서를 두 개로 분리해 해당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6년이 지난 현재, 캠퍼스를 거니는 외국인 학생은 눈에 띄게 늘었으나 재학생에게 주어진 국제교류의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또 실질적인 홍보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 역시 커졌다. 학생의 의견을 발판 삼아 두 부서가 본래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안나영 기자 anana2780@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안나영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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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학교 본관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및 학내 요구사항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56대 총학생회 ‘파동’(이하 파동)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학내 설문 결과를 발표하고, △전임교원 확충 △총장직선제 논의를 위한 3자 협의체 마련 △등록금 대비 교육비 환원율 확대 등을 요구했다. 본교 학생 1,514명의 의견을 전달한 파동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추후 등록금 인상 반대 공동행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
사진기사
이나윤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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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은 대학 생활에서 필수 불가결한 어플 중 하나다. △강의평 및 시험정보 △시간표 △학점 계산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은 물론, 익명 커뮤니티도 제공해 소통의 장 역할까지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타는 가입 시 학교 인증을 필수로 거쳐야 하므로, 모두가 재학생임을 보장하고 있어 최근 600만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타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을 악용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정 대학의 에타 계정을 사들인 뒤 재학생인 양 커뮤니티를 활보하는 사
보도기사
김효주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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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효주 기자, 박희원 학우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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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3일간 열렸던 대동제가 백주년기념관 강당에서의 메인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메인공연 중 동아리 공연으로는 풍물 동아리 한소리, 치어리딩 동아리 에끌로, 댄스 동아리 소울엔지, 극예술연구회, 록밴드 동아리 엑스터시, 밴드 동아리 얼사랑이 참여했다. 나는 이 순간이 축제의 그 어떤 순간들보다도 인상적이었기에 이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우리 동덕여대의 대동제는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적은 축제 예산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으로 복귀 후 열린 첫 대동제라 그런지 작년에 비해 부스
참!女
이찬희(문예창작22)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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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을 위해 무수한 피와 뜨거운 투쟁으로 희생한 선조들, 6.25 전쟁에 참전해 기꺼이 목숨을 내던진 용사들. 그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1년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에서 실시한 ‘보훈의 의미에 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3년간 ‘보훈’ 관련 소셜빅데이터 언급량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만 급증했고, 나머지 기간에는 검색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더불어 사회 전반의 보훈 의식 수준은 보통(45.9%) 또는 낮다(32.2%)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세월이
사회 여성
김다연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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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입을까 고민하다 옷장에서 두꺼운 스웨터를 꺼냈다. 어느새 주변에서 들리던 매미 소리는 사라졌고 청명한 햇살과 차갑지만, 맑은 가을의 공기가 다가왔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이 온 것이다. 이렇듯 계절과 계절 사이의 변화를 느낄 때, 매년 이맘때쯤인 나의 생일을 지나 보낼 때, 나이 육십을 바라보는 부모님이 이제는 부추가 이에 잘 낀다고 하실 때, 시계 초침의 째깍째깍 소리는 점차 커져 심장을 쿵쾅쿵쾅 두드린다. 어느덧 내가 대학교 3학년이라는 것도 쏜살같이 지나는 시간을 체감케 한다. 신입생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文지르다
김수인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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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동덕여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이하 커콘) 전공 주임이자 교내 방송국 DEBS 주간 교수인 최믿음이라고 합니다. 내년 3월부터 신설되는 뉴미디어콘텐츠 대학원 전공 주임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교수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대학교 4학년 때 계속 언론고시를 준비했어요. 그런데 낙방을 거듭하다 보니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도가 낮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막상 들어가 보니 대학원 공부가 재밌더라고요. 그 이후로 제 꿈은 방송사 연구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방송
동덕인이 사랑한 교수님
김수인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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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본교에 우주가 펼쳐졌다. 우주, 멀티버스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 2023 동덕 uniVERSE. 학우들은 저마다의 별이 되어 메인공연, 우주필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드넓은 은하수를 만들어 갔다.김다연 기자 redbona@naver.com김효주 기자 hyoju0208@naver.com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기획
동덕여대학보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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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023 대동제 ‘동덕 uniVERSE’(이하 대동제)가 개최됐다. 이번 대동제는 ‘우주’를 테마로 해 만남과 멀티버스 등의 핵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도전! 솜든벨 △솜솜플래닛 △메인공연 ‘DOCKING’(이하 메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리가 만드는 우리의 축제 본교 축제는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빛을 발했다. 그중 개최 전, 교내 연합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축제 웹사이트가 화제를
TOP
김한비 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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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BTS의 뷔가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며 나온 방송 프로그램 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인물 좋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왕자님 같다는 유재석, 조세호의 칭찬과 함께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뷔가 연습생이 되고 싶어 서울로 올라왔고,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멤버들을 만났을 때 너무 부족한 자기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인터뷰를 보면서 퇴임하신 원로 교수님과 며칠 전 나눴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삼
교수의 시선
구모경 (예술대학 회화전공) 교수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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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프리패스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많은 놀이공원에서 입장권과 별개로 놀이기구 등 여러 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하다는 의견과 이러한 프리패스권 판매가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놀이공원의 프리패스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놀이공원의 프리패스권 이외에도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는 일상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소비이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없는 사람이 돈으로 그 시간
동덕인의 공론장
이보리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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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교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 우수자 전형(이하 논술 전형)을 신설했다. 이는 혁신전략 방향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으로, 다면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에도 집중하고자 도입됐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에 아직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가장 큰 우려는 ‘논술고사 담당 교수진’이었다. 논술고사가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아직 시험 채점 및 진행 담당 교수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입학관리팀 배경재 처장은 “본교 전임교원으로 구성
보도기사
이보리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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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본교 체육학과 전공선택 강의인 ‘힙합’의 개설에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강의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13일 지난 9월 20일에 개설됐으며, 학교는 일부 수강생에게만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수강생은 총 9명으로, 최소 수강인원인 10명에 미달한다. 이에 지난달 26일 체육학과 학생회 ‘ON’은 교수진, 조교와의 면담을 진행했고, 27일에는 △교무처장 △체육학과 주임·교수진 △체육학과 학생회장·학생 대표 △학사지원팀장·직원이 참여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두 차례의 논의 끝에 결국 ‘힙합’은 폐강됐다. 더불어 교무처는 사라
보도기사
진효주 수습기자
2023.10.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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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학보를 설명할 단어 하나를 꼽자면 ‘배려’라고 하고 싶다. 특히 이번 1면의 총학생회 공약 점검 보도는 독자를 향한 배려가 돋보였다. ‘공약 한눈에 보기’를 중앙에 배치한 것과 정책자료집 큐알코드를 함께 실어 독자가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은 ‘어떻게 하면 기사를 잘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2면의 졸업 시험 보도 옆에 위치한 개편사항 목록도 독자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기획면은 이런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기자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내용과 충실한 구
독자 모니터링
한채연 서울여대학보 편집국장
2023.10.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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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사라진다』. 며칠 전, 교내 도서관에 들렀다가 덜컥 대출한 책이다. 9월에 나온 신간으로 북 카트에 놓여 서가에 정리될 운명을 기다리던 찰나에 선점했다. 책 속에는 영화표 값, OTT 서비스 등 요즘 화두에 오른 논제들이 총망라했다. 필자는 영화를 좋아한다. 책, 연극 등 수많은 예술 중에서도 왜 영화냐고 묻는다면, 방대하고도 무자비한 세계관 때문이다. 영화는 참 많은 세상을 조명한다. 상상조차 되지 않는 아주 먼 미래를 그리기도 하고, 어제 했던 푸념처럼 아주 가까운 세상을 담기도 한다. 그런 세계를 모든 감각을 총동
편집장적 논평
김한비 기자
2023.10.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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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수유 락랜드 난이도 | ★★★★☆목표 | 초록색 문제 풀기특징 | 클라이밍 센터 내에 외향형 사람들이 가득함 운동, 고교 생활 3년을 거치며 멀어지기만 한 존재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과 여유를 가진 대학생! 마땅한 운동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은 클라이밍 센터였다. 기자는 일일 체험 강습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류인 ‘볼더링’을 배웠다. 볼더링은 시작과 종료 홀드가 정해져 있어 어떤 방식으로 종료 지점까지 도달할 것인지가 맹점인 종목이다. 이 때문에 암벽에 오르는 과정을 ‘문제를 푼다’라고 칭하기
친절한 솜(기)자씨
진효주 수습기자
2023.09.1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