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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연세대학교 일부 학생이 교내에서 시위 중인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학가 내에서는 큰 반향이 일었다. 해당 행위를 두고 비판과 규탄의 눈초리가 이어졌으며, 학내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향한 움직임도 점화됐다. 실제로 본교가 포함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이하 노조) 서울공공지역서비스지부 산하 13개 대학 사업장은 임금 인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주장하며 수개월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른 대학은 △고려대 △동덕여대 △이화여대(경비직) △
보도
최유진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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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관에서도 웹캡, 화이트보드 판서 등이 있는 첨단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강의실 환경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2021학년도 동계방학 중 숭인관에 첨단 강의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움직임이다. 인문관 외에도 본교는 7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대학원=20개 △백주년기념관=2개 △약학관=6개 등 총 43개의 첨단 강의실을 구축했다.장서율 기자 loveyul01@naver.com
사진기사
장서율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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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수인 cup0927@naver.com그림 오지아 dasiy6@naver.com
동덕툰
오지아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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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도서관인 춘강학술정보관은 이번 해로 개관한 지 72주년이 됐다.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현재 대학 내 위치한 도서관의 형태는 독서 활동 외에도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형성돼 독서가 주된 역할이었던 환경을 넘어섰다. 춘강학술정보관 역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본지가 진행한 춘강학술정보관 이용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양한 도서 및 학술DB 등 전자자원을 접하거나 도서관에서 열리는 교육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춘강학술정보관을 이용 중이었다. 반대로 몇몇 학생들은 대면 방문할 필요성을
보도
이주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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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고요하던 에브리타임에 파장이 일었다. 한 학생이 ‘당일 새벽 2시경 제2생활관 내에서 한 남성을 마주쳤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것이다. 분노한 생활관 입사 학생들은 포탈에 민원 글을 올리고 생활관 사무실에 항의 전화를 걸어 본 사건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하길 요구했다. 이에 생활관 측은 생활관 규정 제23조에 따라 해당 학생에게 ‘강제 퇴사 및 재학 중 입사 불허’ 처분을 내렸다. 규정에 따르면 △생활관 수칙을 고의로 위반하거나 관내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학생의 신분을 이탈하거나 학교 방침을 위반하는
보도
김다연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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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 전, 본지에는 학교의 느린 정보 업데이트 속도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담긴 기사가 실렸다. 당시 학우들은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진이 홈페이지에 올바르게 게재돼있지 않고, 접속 속도 역시 현저하게 느린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본교는 공지 ‘속도’와 관련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사 일정 공지부터 성적 및 등수 확정 공지까지. 이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보이는 사안인 만큼, 보다 빠른 일처리가 가능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수빈 기자 subin5308@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장수빈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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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같이피움 모집 안내 이번 달 6일(화)까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같이피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2학기 정규 개설 교과목을 학습하는 활동으로, 가르치는 학생인 튜터와 배우는 학생인 튜티(2~5명)로 구성된다. 한 팀당 최대 15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활동을 희망하는 학우는 ARETE 포트폴리오에서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온라인 통계조사 및 설문 DB(KDSC DB) 이용 교육 안내 춘강학술정보관에서 교내 구성원의 정보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9월부터 10월
알립니다
송영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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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본교는 교육부로부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학내 동아리 활동 자제를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동아리는 교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약 2달이 지난 9월에서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비로소 동아리 활동이 재개됐다. 그러나 이는 동아리가 받을 피해까지 완화할 순 없었다. 본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40명의 학우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2022.08.22.기준) 학내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에 대한 물음
보도
송영은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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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명애 총장, 10대 총장으로 연임 지난 7월 19일, 제9대 총장이었던 김명애 총장이 앞으로 4년간 동덕을 이끌 10대 총장으로 또다시 선임됐다. 포털에 게시된 총장 선임 공지에 따르면 김명애 총장은 “지난 4년간 여러 성과를 내며 총장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고, 학교가 처한 상황에 맞춰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임명됐다. 총장 선임 절차는 △후보자의 서류 제출 △공개소견발표 및 대학평의원회 평가 △법인 이사회 심층 면담 △최종 임명 순으로 이뤄졌다. 이는 그동안 수차례 채택됐던 총장
보도
전감비 기자
2022.09.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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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식당이 올해 4월,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개방했다.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대학 식당에 대한 학우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떨까. 본지는 이를 알아보고자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총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학우들은 본교 학식과 관련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과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 각각 ‘위생 상태’(41.4%=74명)와 ‘메뉴의 수/다양성’(79.4%=143명)을 꼽았다. 흥미로운 결과는 두 항목 모두에서 ‘가격’이 31.1%(56명), 51.1%(
보도
장수빈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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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학우들의 학습 증진과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제1생활관을, 2018년부터는 제2생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1학기에는 대면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자연스레 생활관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에 본지는 재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생활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우선, 전반적인 생활관 만족도를 점수로 매겨본 결과, 제1생활관은 평균 3.2점을, 제2생활관은 평균 2.9점을 기록했다.(5점 만점) 생활관 생활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느낀 부분으로는 △생활관 비용=(59.7%) △생활관 시설=(43.5%)
보도
최유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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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총학생회 ‘루트’(이하 루트)의 임기가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이번 학기 루트는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비민주적 등록금심의위원회 규탄 운동 △친일 미화 저지 운동을 이어나갔으며 2월에는 학교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한 학사구조개편에 대응해야 했다. 루트는 학사구조개편을 막기 위해 △공청회 △기자회견 △서명운동 △학생 공동집회 등을 진행했지만 지난 3월 18일, 학부제로의 변경을 추진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은 날치기 통과됐다. 이처럼 루트는 학교와 학생 사이의 소통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총학생회
보도
전감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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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2017년 학과통폐합 저지 투쟁 이후 총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김명애 총장 임기 내에서는 처음이다. 본교 제55대 총학생회 ‘루트’(이하 루트)는 이번 면담에서 지난 4월 7일 진행된 ‘47 전체학생총회’에서 의결된 ‘총장직선제’ 시행을 촉구했다. 총장직선제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10월 진행된 ‘1005 전체학생총회’에서는 37.8%(28명)의 득표수를 받으며 학생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안건’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본지가 총장직선제에 대한 학우
보도
장서율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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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본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패션쇼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중세 △스트릿 △조형 △한국 △컨템포러리 꾸뛰르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다뤘다. 대학 졸업패션쇼 최초로 시니어 모델을 내세워 그레이네상스1)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 패션쇼는 현장 관객 2,000명의 박수갈채 속에서 막을 내렸다.1) 그레이네상스: 백발을 뜻하는 그레이(grey)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합성어로, 노년층이 적극적인 소비층으로 떠오른 현상천서윤 수습기자 1000seoyu
사진기사
천서윤 수습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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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온라인 영어연수 단기 국제교류 학생 선발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온라인 영어 수업을 위한 단기 국제교류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방식은 서류전형(평균 평점 50% + 수학 계획서 50%)으로 공인어학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http://portal.dongduk.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안내 다음 달 23일 18시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 △신입생이며,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알립니다
김다연 수습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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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다연 redbona@naver.com그림 이지수 wltn12047@naver.com
동덕툰
이지수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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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상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없게 된다.” 제1차 ‘총장과 대화의 날’을 추진한 제7대 김영래 총장의 말이다. 2010년, 본교 구성원들은 본 행사를 통해 학내 문제에 대한 진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로부터 십여 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이번 달 25일, 5년 만에 총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아 오히려 학우들의 분노를 샀다. 하루빨리 서로의 이해관계를 반영해 하나 된 동덕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최보영 기자 choiboyoung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최보영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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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 에브리타임은 늘 과 학생회비(이하 과비) 논의로 떠들썩하다. 특히 대면 수업이 보편화되면서, 대부분 비대면 학번(20학번 이후 학번)으로 구성된 과 학생회의 혼란도 적지 않았다. 이에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보사 측 인터뷰 요청을 승낙한 디자인대학(이하 디대) 집행국장 김진아 씨, 문헌정보학과(이하 문정) 학생회장 박혜미 씨, 문화예술경영전공(이하 문예경) 학생회장 정채영 씨를 비롯한 본교 재학생들의 ‘과비 이야기’를 들어봤다. 비대면 체제 속 과비 운영 우선 학과별 과비 납부율을 살펴본 결과, 자료를 제공하지 않
보도
최보영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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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7시, 제55대 총학생회 ‘루트’(이하 루트)를 포함한 18명의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서울역에 모였다.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리고자 기획된 ‘2022 대학생 5·18 광주역사기행(이하 기행)’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기행은 본교 학생들과 더불어 건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등 총 53명의 학생이 모여 진행됐다.광주에서의 9시간, 그날 속으로 오후 12시, 꼬박 5시간을 달려 광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국립5·18민주묘지로 향
보도
김한비 기자
2022.05.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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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동덕한중문화번역학회는 대학 학회 최초로 중국의 베스트셀러 ‘뒤바뀐 영혼’을 직접 번역해 출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본교 중어중국학과생으로 이뤄진 본 학회는 대학생의 신분으로 번역부터 출간까지 진행하는 전국 유일의 학회다. 이에 본지는 그들을 만나 이번 성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책 발간이라는 기념비적인 결실 아래에는 학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원문 번역 연습 △실전 번역 진행 △미디어 번역이라는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들은 기사나 수필, 논평 등을 번역했다. 이후에는 해당 번역 경험을
보도
최유진 기자
2022.04.11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