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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감정의 골은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한국을 상대로 단행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한국인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NO JAPAN 운동’까지 벌였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곳곳에는 거대한 한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불매 운동을 벌이던 한국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연달아 흥행하고, 일본 캐릭터 소비가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시소처럼 변덕스럽게 움직이는 한-일 관계 속, 몸소 느껴본 현지의 분위기는 어떨까. 두 기자가 멀고도 가
기획
김수인 기자, 이지은 기자
2023.08.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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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있었다, 학교는 없었다.","학교의 보여주기식 탁상행정 규탄한다." 12일 오후 8시경, 본교 운동장에서 故양수빈(아동 21) 씨를 위한 추모 촛불 집회(이하 집회)가 열렸다. 제56대 총학생회 파동의 주최로 이뤄진 이번 집회에는 본교 재학생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대학 본부의 책임을 규탄했다. 당일 오전, 제3대 문화지식융합대학 학생회 '아띠'는 '쉬는 시간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집회의 서두를 알렸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집회는 재학생 및 유가족의 자유발언으로 이뤄졌으며, 발언자들은 이번 사고에 대한 대학
보도
김한비 기자, 안나영 기자
2023.06.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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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경 본교 재학생 A(아동, 21) 씨가 인문관 옆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였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끝내 7일 오후 7시 20분경 숨졌다. 운전자 B(81) 씨는 가파른 언덕을 후진해 올라갔다가 미끄러지며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종암경찰서는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유가족 측은 “학생 모두가 암묵적인 사고 피해자였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 교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정
보도
김한비 기자, 송영은 기자
2023.06.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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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후 5시, 학교 본관 앞에서 ‘동덕인 행동의 날(이하 행동의 날)’이 열렸다. 이는 오후 6시에 진행될 교학소통 ARETE의 개최에 앞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행동의 날은 △모두발언 △이벤트 △퍼포먼스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 ‘파동’은 이전에 실시한 학교 시설 설문조사(구해줘, 동덕)와 상반기 학생 요구 설문조사(위기탈출 동덕인)의 결과를 모두발언을 통해 보고했다. 이후 단과대학 학생회의 발언에서 문화융합지식대학은 2021년 개설된 신설학과이기에 △불명확한 체계 △전임교원 부족 △학생자
보도
김다연 기자, 안나영 기자
2023.05.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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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솔샘로의 한 골목길 사이로 언덕을 오르면 ‘터무늬있는집 9호’ 팻말과 함께 평범하지만 아늑해 보이는 주택이 눈에 들어온다. 도착한 곳은 바로 과거 은둔을 경험한 활동가(이하 은둔 고수)와 은둔 청년이 함께 거주하는 ‘안 무서운 셰어하우스(이하 셰어하우스)’다. 이곳에서 유승규 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의 청년은 공동으로 생활하며 은둔의 아픔을 덜어내고 있다. 셰어하우스를 총괄하는 ㈜안무서운회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결국 폐업을 택한 사회적 기관 ‘K2 인터내셔널 코리아’ 출신 은둔 청년 4인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은
O기자의 르포트
김효주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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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가 벌레가 된다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떠올려 본 적 있는가. 그레고르 잠자는 하룻밤 사이에 해충으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괴상한 모습으로 가족과의 공생을 꿈꾸는 그레고르와, 그를 마냥 반길 수 없는 주변인들. 평생토록 쌓아온 권위와 능력을 상실한 그레고르는 여전히 인간일까. 사람으로 태어나 벌레로 죽은 한 '존재'의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를 두 기자의 상반된 시선으로 바라봤다.그럼에도, 인간이었던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잠에서 깬 그레고르는 평소와 달라진 몸의 감촉을 느끼고
동상이견
안나영 기자, 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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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유튜브 전성시대다.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유행이나 밈(meme)을 알아채는 게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유튜브는 터치 한 번이면 아무 제약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공중파 방송보다 제재가 적다. 이러한 특성이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며 다양한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콘텐츠의 홍수로 인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자 선을 넘은 방송 역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다나카 유키오(이하 다나카)가 있다.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는 일본 도쿄의 유흥가에서 활동하는 호스트바 직원이라는 설정으로
고함
안나영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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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월요일 수업 녹음한 분 계시나요? 사례 있습니다.” 본교 에브리타임에는 강의 자료 거래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사례를 전제로 한 강의 자료와 족보 거래 게시물은 더욱 많아진다. 일각에서는 강의 내용 녹음과 자료 공유 또한 불법이라며 이를 지적하는 글도 여러 차례 올라오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불법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강의 녹음의 필요성, 학생들에게 묻다 이에 본지는 교내 강의 자료 거래 및 저작권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TOP
안나영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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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사연_ 안녕하세요! 현재 기숙사에 지내고 있는 23학번 솜솜이입니다! 어느새 제가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두 달이 훌쩍 흘렀습니다. 기숙사에 처음 입사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전 어릴 적부터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 심해, 한시라도 떨어져 있는 걸 힘들어했는데요. 물론 기숙사에 와서도 낯선 환경에 혼자 남겨졌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 룸메이트들 몰래 울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사는 룸메이트들 덕에 많이 극복했어요!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옆에서 장난도 쳐주고 위로도 해 주는 룸메이트들로 인해 앞으로 펼
라디오
이보리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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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식 알림 iOS 앱 든든하솜을 개발해 학우들에 큰 편리함을 제공한 김원희 씨는 본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iOS 앱 개발자라는 목표로 힘차게 달려 나가는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든든하솜 iO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김원희입니다. 동덕여대 컴퓨터학과 출신이에요. 든든하솜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사용자라면 어떤 앱을 사용하고 싶은지, 그간에 어떤 ‘불편함’을 느꼈는지를 생각해 봤어요. 그러다 보니 재학 시절 학식 메뉴를
인터뷰
김수인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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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세 개 학과로 시작한 교직과정은 2006년, △국어국문학전공 △국사학전공 △영어전공을 포함한 20개 학과로 확대 개설됐다. 이어 2011년에는 교육대학원에 교육컨설팅전공이 신설되며 본교의 교직과정은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앞길에 장애물이 등장했다. 지난달 24일, 교육부에서 ‘중장기(2024~2027년)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초·중등 신규 교원 선발 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본교에서도
보도기사
최보영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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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월곡역 부근에 위치한 우리 학교. 등굣길에 수많은 역을 지나치며, 나와 함께 열차에 올라탄 이들은 어디로 향하는지 묻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은가. 단 하루, 네 기자가 여러분과 같은 열차를 탄 행인 A가 돼서 6호선 탐방을 해봤다. 우리가 어디서 내리는지 궁금하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어느 맑은 날, 과거로의 시간여행 오락가락한 날씨는 이제 안녕! 요즘은 화창한 날씨가 야외활동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기에 색다른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던 중 찾게 된 곳은 화랑대역. 등굣길이 전부였던 6호선에서
기획
동덕여대학보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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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의 배냇저고리부터 세상여행 마치고 하늘로 돌아가며 입는 수의까지. 우리는 한평생 옷과 함께한다.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걸쳤잖소’라는 노랫말이 있을 정도로 옷은 늘 피부와 맞닿아 있지만, 그중 한복은 우리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다. 우리나라 전통 의복이기에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특별한 기념일 외에는 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미디어에서는 한복을 다루는 사례가 많아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으로, 주지훈, 류승룡 등의 배우가 ‘갓’을 쓰고 등장한다. 이를 본 외국인들은
문화
김다연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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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이 삶 중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대상은 누구일까. 탄생 이후 가장 여리고 부드러운 모습을 한 생애 초기의 우리는 그 모습에 걸맞게 무엇이든 잘 흡수한다. 신생아 시기의 ‘자기’는 자기만이 있는 세상에서 최초의 밀접한 대상으로 연결되는 주 양육자를 만나 세상에는 ‘타자’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또한, 넓은 세상에서 나의 의지대로 되는 것들은 극히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주 양육자라 하여도 자신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와 대상에 대한 감각을 발달시켜 나가는 생애 초기의 경험
참!女
배예진(회화 19)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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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3일부터 동덕르네상스홀에서 박물관 도슨트 프로그램 가 개최됐다. 5월 한 달간 매주 수, 목, 금에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교 73주년인 5월 27일을 기념하고, 학내 구성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박물관 측은 이를 기회 삼아 향후 박물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역사와 문화를 전승해 학교에 대한 동덕인의 애교심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슨트가 여성학박물관(4층)과 춘강기념관(3층)에 전시된 유물을 약 1시간 정도 설
보도기사
송영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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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WE》기간|2023년 1월 31일 ~ 2023년 7월 16일위치|리움미술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관람 포인트|'죽음'을 다루는 작가의 독특한 시각최애 작품| 본 전시의 티켓은 회색 테이프로 고정된 바나나와 전시 제목 《WE》가 겹쳐 프린팅돼 있다. 이 평범하디 평범한 바나나는 카텔란의 작품 으로, 약 1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해당 작품은 하찮게 훼손되고야 만다. 사유도 제목 그대로 코미디다. 한 대학생이 배가 고파 벽에 붙어있던 바나나를
친절한 솜(기)자씨
송영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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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온종일 나를 집착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그리고 고통스럽게 만든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남긴 말이다. 이처럼 색은 인간과 떼놓을 수 없이 깊은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종종 고유의 색을 잊곤 한다. 빛바랜 세상 속 잃어버린 색을 찾아주는 한국패션심리연구원 민율미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주)한국패션심리연구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패션심리연구원의 민율미 원장입니다. 주로 퍼스널 컬러를 교육하고 연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
꿈을job자
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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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본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개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해당 사업은 학생과 정부가 각각 천 원을 부담하고, 남은 금액은 학교가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교의 2023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은 하계방학을 제외한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로, 9:00~10:00(빵류)와 10:00~11:00(밥류)로 배식을 나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식사 종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주목받는 이유는 농
TOP
이지은 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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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6월, 본교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한 ‘동덕여대 공식 캐릭터 공모전’이 개최됐다. 총 37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교화인 목화를 캐릭터화한 ‘솜솜이’가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해당 캐릭터는 현재 여러 기념품이나 공식 SNS, 동덕여대학보 ‘동덕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본교 캠퍼스 내에 동상으로도 등장해 학생들을 반겨주고 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더하는 솜솜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또한 기대해 본다.진효주 수습기자 hyoju_press@naver.com
그날의 동덕, 끄덕끄덕
진효주 수습기자
2023.05.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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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본교 운동장에서 단과대 배 체육대회 ‘2023 솜솜체전: 청춘(靑春)(이하 솜솜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청’과 ‘춘’으로 팀을 나눠 본격적으로 시작종을 울린 솜솜체전은 △훌라후프 통과하기 △단체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왕 피구 △계주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방명록 △응원 △축하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솜솜체전만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처럼 학우들은 협력과 화합을 이룬 솜솜체전을 즐기며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을 채웠다.이나윤 수습기자 dmhmm5@naver.com
사진기사
이나윤 수습기자
2023.05.3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