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본관 4층 시청각실에서 ‘동문목화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낙훈 총장, 구지연 총동문회장, 이현정 학생처장, 설미애 목화장학회 이사 및 각 학과 동문회장이 참석했다.

김낙훈 총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 장학생은 선배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학업에 정진하고 우리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구지연 총동문회장은 “따뜻한 봄날 목화장학금을 받은 후배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 목화장학회는 오랜 기간 선배의 노력과 애정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앞으로 동덕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문목화장학금은 매 학기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으며, 장학금 종류는 △총동문회 동문목화장학금 △창학 100주년 기념 동문장학금 △재직동문장학금 △학과 동문회 장학금이 있다. 올해 학과 동문회 장학금으로는 문헌정보학과 교수장학금이 신설됐다. 이번 학기에는 총 34명의 학생에게 수여했다.

학과 동문회 장학금을 받은 이수진(독일어 14) 씨는 “선배가 마련해준 특별한 장학금을 받아 기쁘다. 수여식에서 선배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우리 학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이 장학금을 계기로 선배와 후배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재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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