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내 식당운영업체인 삼성 ‘에버랜드’가 올해 1월까지만 식당 운영을 하기로 밝혔다. 이에 학교 측은 작년 12월 17일 식당운영업체 공개입찰공고를 내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업체선정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
  12월 24일에는 본관 3층 회의실 및 매장에서 현장설명회가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해 두 업체를 선정한 후 PT진행 전에 품평회를 가졌다. 지난 1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품평회는 학생, 교수, 직원, 조교(각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평회 후 학생커뮤니티 동감(http://www.dong-gam.net)에 글을 올린 익명의 학생은 “평소엔 학식을 먹고 나서도 금방 배가 고팠는데, 이번엔 양이 많다보니 든든했다. 밥과 반찬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대로만 학식이 제공된다면 진짜 좋을 것 같다”라며 품평회 소감을 밝혔다.
  품평회를 마치고 학생후생복지위원회의 입찰을 통해 ‘아라코’라는 업체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올해 2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식당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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