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개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에서 조선사 대부분이 임금동결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회사의 노조들은 이에 반발하며 임금인상을 위한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기업 측이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넘어서야 할 시기에 인상은 불가능하다며 노조를 비판했고, 노조 측은 기업이 적자의 부담을 노동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반발했다. 현재 노사는 이 공동파업을 두고 두 가지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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