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여대 중 높은 경쟁률 기록
전년도보다 경쟁률은 소폭 하락(-1.55%)해

 
본교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했다. 우리 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663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 전형 모집 정원 30명은 제외).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2,932명이 지원해 19.5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인문·자연 계열·학생부 종합) 8.68:1 △동덕창의리더전형(미술 계열·학생부 종합) 10.08:1 △동덕창의리더전형(디자인 계열·학생부 종합) 11.00:1 △고른기회전형Ⅰ(학생부 종합) 10.50:1 △고른기회전형Ⅱ(학생부 종합) 13.40:1 △학교생활우수자전형(학생부 교과) 4.92:1 △일반전형(실기고사) 49.97:1 △특기자전형 6.42:1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전형 2.03:1
 
높은 경쟁률 기록했지만…
본교는 19.5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여대는 서울여대(18.13:1), 이화여대(16.40:1), 숙명여대(14.02:1), 덕성여대(12.28:1), 성신여대(10.13:1) 순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작년 우리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21.06:1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1.55%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모집 인원이 지난해 630명에서 올해 663명으로 증가했으나, 지원자 수(13,270명→12,932명)는 줄어들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나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의 명칭과 지원 자격이 확대되는 등의 변동이 있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중 동덕나라사랑전형(학생부 종합)이 고른기회전형Ⅰ로 명칭이 바뀌고 고른기회전형Ⅱ이 신설됐다. 일반전형(학생부 교과)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변경됐다. 전형의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새로 생긴 전형이라 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의 대상이 전년도에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5년도 2월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4학기 이상 이수(예정)자’였던 것이 ‘국내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수한 2014년 2월 이후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바뀌고 서류평가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신설된 전형에는 모집 정원을 더욱 확대하거나 기존 전형의 인원을 감축하는 등의 변화도 보였다. (△고른기회전형Ⅰ 10명 △고른기회전형Ⅱ 10명 △학교생활우수자전형 108명→153명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전형 47명→35명)
 

이번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실시고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해 25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는 최저학력기준 미반영일 경우 10월 30일, 반영일 경우 12월 5일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등록확인예치금 납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12월 15일부터 8일간 진행한다.
 
이신후 기자 sinoo_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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