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본교 학생관 앞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학생과와 성북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 참여가 활발할 수 있도록 ‘팔도 왕뚜껑’ 행사와 연계했다.
주최 측은 점자 책갈피 만들기, 장애퀴즈, 후원저금통 배부, ‘왕뚜껑’을 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학생의 관심을 유도했다. 캠페인이 마무리된 후에는 후원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의 전액은 성북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했다. 장애인 복지 개선에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용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관련 행사를 처음 체험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것에 보람을 느꼈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소수의 장애 학생을 위해 교수 학습 분야, 인식 개선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과 직원 홍종명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이 장애 학우가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고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