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국제회의실에서는 4시 30분부터 본교 동문 박경림(방송연예 02년 졸) 씨의 강연회가 있었다. 이날 박경림 씨는 자신이 꿈을 이루고자 했던 일에 대해 얘기했다. 초등학교 때 사회를 본 후로 진행자가 되는 게 꿈이었던 그녀는 많은 노력 끝에 방송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항상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민주광장에서 ‘D-market’이 1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D-market은 옷,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으로,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한편, 국제회의실에서는 영화를 상영해주는 ‘동덕시네마’가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1시 30분부터 벤 스틸러 감독의 <청춘스케치>를, 4시 30분부터 라즈쿠마르 히라니 감독의 <세 얼간이(3 idiots)>를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새내기가 되었Day 행사 중 D-market에 참여한 송이(국제경영 11) 씨는 “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지 몰랐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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