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6호는 알찬 정보들로 가득했다. 2011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 평생교육사에 대한 정보부터 자궁경부암 및 A형간염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 그리고 최근 발생한 디도스(DDoS)와 같은 해킹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예방책 등 동덕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사들로 가득해서 유익했다.
  사설에서는 오토바이 출입 제한에 대해 다루면서 학생들의 선택권도 고려해야 한다는 측면을 강조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동덕 학우들의 입장을 잘 대변한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사설에서는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사건을 통해 해외유학생의 재난대비책에 경각심을 심어줬다. 지금까지도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해외유학 도중 겪을 수 있는 자연재해 대책이 서둘러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덕S/S컬렉션’은 여러 명의 동덕 학우들이 함께할 수 있었던 기사라서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기요, 동덕씨’는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가 실려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5면의 ‘사람’에서는 대학생 재능기부 단체 유스보노커뮤니케이션 최재현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가 소개하는 유스보노커뮤니케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부하는 즉,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남을 도와 세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려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작은 아이디어만으로도 가뭄처럼 메말라가고 있는 사회를 보다 따뜻한 사회로 꿈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의 각자의 재능은 사회에 의해 형성되고 발전된 것이기에, 그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일이 어찌 보면 당연할 일인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뿐만아니라 동덕학우들도 이 같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나갔으면 한다.
  이번 416호는 각양각색의 코너들로 가득해 눈으로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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