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총선을 앞두고 국민연금기금을 임대주택과 복지시설 증축에 사용하고자 하는 야당의 공약이 발표되면서 국민연금 공공투자 문제가 공론화됐다. 국민연금은 퇴직 등으로 소득원을 잃을 경우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보통 18세 이상의 국민이 일정 기간 가입해 만 65세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기금을 주택과 보육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과 정치권이 국민연금을 국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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