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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줄어드는 대학가…본교는 큰 차이 없어
2016년 05월 09일 (월) 18:08:44 최예리 기자 sharply_choi@naver.com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본교 발전기금은 용도에 따라 ‘일반 발전기금’, ‘지정 발전기금’ ‘특별목적 기금’으로 나뉜다. 일반 발전기금은 교내에서 자유로운 용도로 지정해 쓸 수 있도록 마련된 기부금이다. 또한, 지정 발전기금은 기부자가 특정한 사용 용도를 지정해서 기부하도록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특별목적 기금은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 중 지정 발전기금을 위한 모금이 가장 많다.

   본교 기부금 현황에 관해 묻자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예전에는 소득공제 혜택이 많았으나, 세액공제로 바뀐 뒤 세금 혜택이 줄어들면서 대학가에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보다 기부자와 모금액수가 적다. 따라서 세금 혜택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작년 기준 본교 모금액은 496,679,194원이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올해 현재까지 기부금 약정액은 71,744,880 원이며, 모금액은 29,674,880원이다.

   작년 발전기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억 원을 기부한 신정애 동문은 약학대학 제2회 졸업생으로, 2대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대학 시절,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 동문은 “본인처럼 힘든 대학생활을 하는 후배가 있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대외협력실은 우리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 2020’에 맞는 모금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동덕사랑 발전기금’이라는 캠페인으로 소액기부를 독려했으나, 올해 특별하게 추진 중인 사업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기존에 모인 금액을 어떻게 활용할지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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