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 본교 대학원에 취업지원센터와 서울시, 성북구가 협업해 운영하는 ‘서울시 일자리 카페’가 개관됐다. 서울시 일자리 카페란 서울시에서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서 본교 학우들도 교내 대학원 1층에 위치한 휴게실에서 양질의 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기존 휴게실의 휴게 공간도 이전과 같이 운영된다.

본교 일자리 카페에서는 △취업상담 △1:1 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취업 스터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전역의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이 휴게실 내에 설치돼,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 전략 및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취업지원센터 이상섭 과장은 “이번 일자리 카페 유치는 취업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취업 교과목을 개설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추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디자인센터와 공연예술센터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학우들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 취업성공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이는 청년 고용 문제를 완화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시작한 사업으로서 취업의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찾아주는 제도다.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1 취업상담, 직무 교육 및 인턴십 그리고 집중취업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우에게는 20만 원가량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취업 성공까지 완벽한 사후 관리가 보장된다.


김진경 기자 wlsrud68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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