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역에서 본교로 오는 길에 위치한 진각종 부지에 월곡꿈그림도서관이 들어선다. 이 건물이 세워진 부지에는 본래 해당 건물과 함께 청년 공간인 무중력지대가 지어질 예정이었다(본지 보도 2016년 10월 17일 제477호 1면). 하지만 이 사업이 무산되고 최종적으로는 도서관만 완공됐다.

  월곡꿈그림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이에 본 도서관의 관리를 맡은 성북문화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 관련 책이나 웹툰 등을 비중 있게 구입했다. 물론, 해당 도서관에는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원하는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교 학생 역시 이곳에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북문화재단의 윤정환 직원 역시 “월곡꿈그림도서관은 동덕여자대학교와 매우 가까운 만큼, 대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는 우리 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책을 추천하고 전시할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본 도서관의 개관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초로 예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열린다.


김규희 기자 kbie1706@naver.com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