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 고픈 우리의 ‘동덕씨’. 기분 좋게 소개팅을 한 후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남자, 날 최악의 여자로 생각한 건 아냐?’ 혹은 ‘그때 한 행동, 어떻게 생각했을까?’ 등등. 혼자 고민하고 있을 우리의 ‘동덕녀’들을 위해 학보사에서 ‘소개팅에서 소개팅녀가 지켜주었으면 하는 에티켓’에 대해 남자들에게 질문해 보았다.

Q. 어떤 여자에게 호감이 가나?

->주태종(23, 대학생) 잘 웃어주는 여자. 재미없는 개그에도 환하게 웃어주는 사람이 좋다.

->김승원(22, 대학생)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주는 사람이 좋다.

Q. 민감할 수 있는 데이트 비용 부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주태종(23, 대학생)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가 후식 사는 정도의 비용은 부담 해 주었으면. 여자가 돈을 안내면 남자는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승원(22, 대학생) 소개팅 때는 남자가 낼 수 있다. 하지만 여자가 센스 있게 5:5로 내준다면 호감도가 상승할 듯싶다.

Q. 꼭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은?

->주태종(23, 대학생) 핸드폰 사용 절대 금지! 남자는 ‘내가 지루한가?’라고 오해해서 굉장히 당황할 수 있다. 이런 점은 기본적인 매너니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김승원(22, 대학생)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성의 없는 태도는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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