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8일, 이틀에 걸쳐 ‘Arete(이하 아레테) 포트폴리오’ 시스템에 관한 학생설명회가 백주년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아레테는 본교에 교육혁신원이 신설되면서 새롭게 정립된 우리 학교만의 교육체계로, ‘덕’과 ‘탁월성’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아레테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레테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역량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의 포털 사이트와 달리 △대학생활 중에 필요한 역량진단과 개발 △진로탐색과 개발 △비교과프로그램의 신청과 관리 △교수 상담을 비롯한 진로·심리·학습상담 △취업준비와 채용정보 탐색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설명회의 진행은 교육혁신원 정승환 전임연구원이 맡아, 학생들에게 아레테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연구원은 먼저, 현재 교육혁신원에서 교육학 박사 3명과 교육학 석사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본교 교육에 대한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교육혁신센터에서 수립한 아레테 역량기반 교육체계가 학생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아레테 포트폴리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해당 포트폴리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신입생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겪고 있을 때 △교외 다양한 활동에 선발되기 위해 나의 역량 현황을 확인하고 싶을 때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싶을 때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알고 싶을 때 △그동안 학교에서 해온 활동들을 자기소개서에 담고 싶을 때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등이다. 즉, 아레테 포트폴리오를 통해 얻어 갈 수 있는 이점이 많고, 이것이 곧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정 연구원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아레테 포트폴리오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제로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레테 포트폴리오(arete.dongduk.ac.kr)에 접속했다면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이때 학생은 아이디 작성 시에 학번 앞에 ‘U’를 꼭 붙여야 했다. 이렇게 로그인이 완료된 후에는 포트폴리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자신의 역량부터 각종 교내 프로그램 신청 현황까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했다. 더불어, My page 메뉴를 통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낼 수 있었다.
설명회를 마친 정 연구원은 “학생들이 꼭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해 대학생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은 기자 unmethink@naver.com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