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센터 내부 모습이다                                      ⓒ동덕여자대학교 기획처

  올해 4월 본교 백주년기념관 4층에 ‘동덕 크리에이티브 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가 신설된다. 미디어센터는 장비와 작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멀티미디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현재 미디어센터는 장비 입고가 모두 완료된 후, 기기를 테스트하고 운영을 계획하는 단계에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시설 이용은 늦으면 5월 말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본교는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학문별 특성화 분야를 선정했다. 우리 학교의 특성화 분야는 △디자인 △문화예술(방송연예, 실용음악) △화장품으로, 올해 신설될 미디어센터는 그중 디자인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꾸려지는 공간이다. 해당 학과의 학생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제작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창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미디어센터는 ‘미디어아트랩’과 ‘디자인랩’으로 구분된다. 먼저, 미디어아트랩은 영상을 제작하거나,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위해 영상과 사진 촬영이 모두 가능한 메인 스튜디오와 편집 공간, 보컬이나 연주를 녹음할 수 있는 음향 공간이 갖춰진다. 또한, 디자인랩은 컴퓨터를 이용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픽 작업을 위한 컴퓨터실과 3D프린터 및 레이저조각기 등이 비치된 프린터실로 구분돼있다.
 
이러한 미디어센터 신설을 통해, 본교는 ‘이러닝’, ‘KOCW’ 등 각종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강조한 융합예술콘텐츠가 제작,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장은채 기자 bepi@naver.com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