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비교해 수시모집인원과 경쟁률 모두 증가
본교에 대한 수험생의 선호도 증가로 해석돼

  본교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했다. 본교는 전체모집인원의 65%인 984명(정원 내)을 수시로 선발했다. 아울러 정원 외 포함 1,050명 모집에 총 14,194명이 지원해 13.5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 전형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인문ㆍ자연계열) 11.26 : 1 △동덕창의리더전형(미술계열) 8.87:1 △동덕창의리더전형(디자인계열) 14.87:1 △고른기회전형Ⅰ9.92:1 △고른기회전형Ⅱ 12.83:1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7.23:1 △일반전형(실기고사) 28.17:1 △특기자전형 6.88:1 △특성화고등 고졸재직자전형 2.44:1
  287명 모집에 8,085명이 지원한 일반전형(실기고사)이 28.17:1의 경쟁률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전체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과는 △실용음악과(보컬) 146:1이며 △시각&실내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71.83:1 △미디어디자인학과 56:1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7개 여대의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광주여대 5.7:1 △동덕여대 13.5:1 △덕성여대 14.1:1 △숙명여대 13.0:1 △성신여대 13.7:1 △서울여대 26.2:1 △이화여대 12.0:1 전국 7개 여대의 평균 수시모집 경쟁률은 14.0:1이며 본교는 7개 여대의 평균 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약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 기준, 지원자격의 변화로 본교 수시모집 경쟁률 증가
  본교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해 전체 모집인원의 수시모집 비율이 62%에서 올해 65%로 3% 늘었다. 모집인원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본교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작년 12.44:1에서 13.52:1로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본교에 대한 수험생의 선호도가 증가했음을 암시한다.
  본교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높아진 요인으로는 △동덕창의리더전형의 면접 평가방식의 변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를 들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올해 동덕창의리더전형의 주제발표면접이 없어지고 서류확인면접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까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 6 이내였던 반면, 올해는 2개 영역 합이 7 이내(영어포함 6 이내)로 기준이 완화됐다. 이는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 본교의 수시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수시모집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작년 수시모집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됐다는 점이다. 수시 모집인원에도 차이를 보인다. 인원수를 확대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2018년보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18명, 일반전형(실기고사)으로 28명을 더 선발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동덕창의리더전형에서 1명을 더 선발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총 292명을 선발했다. 이와는 반대로 특기자 전형으로는 작년보다 6명 적은 67명을 선발했다.
  이번 수시모집에 따른 면접·실기고사는 이번 달 10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일반전형(실기고사), 특기자전형(예체능계열),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다음 달 9일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가 발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인문계열)은 12월 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 후 등록 기간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아울러 충원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6일이며 이후 충원합격자 등록 마감은 12월 27일에 이뤄진다.
                                                                                                                                                                                   김현지 기자 guswl5974@naver.com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