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화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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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모아 불길을 만들기까지
2018년 11월 20일 (화) 16:09:55 임나은 기자, 이예랑, 정채원, 하주언 수습기자 dong773300@naver.com
   
 

  ‘알몸남 사태’를 겪으며 학우들은 분노했고, 동시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꼈다. 학생들은 복합적인 감정을 촛불집회와 필리버스터를 통해 표출했다. 이에 학교는 보안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물론 이 대책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이번 공동행동은 학우가 학교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지는 많은 학우가 참여했던 필리버스터와 촛불집회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해 공동행동 속 발언을 학보에 기록하고자 한다.

"공동행진은 민주동덕을 위한 우리의 촛불입니다"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화나고 지치고, 무기력해질 때도 있지만
이렇게 서로를 촛불로 밝혀주고 있지 않습니까?
 
침묵하지 않고 분노하며 행동하는 여러분이 참된 어른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왜 우리는 학교에서조차 불안에 떨어야 합니까?
 
왜 우리는 ‘보안’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항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애원해야 합니까?
 
학우들을 모욕하는 여성혐오성 댓글을 보면서이 나라의 여성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또다시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대학은 우리 사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곳이자 배움의 장이지,
누군가의 성적 쾌락을 해소하는 희롱의 공간이 아닙니다.
 
그동안 여대는 단지 여자의 공간이기 때문에 성적으로 대상화되고 혐오의 대상이 돼왔습니다.
 
‘여대라는 특성 때문에 갑자기 성욕이 생겼다’는 말,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됩니다.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우리의 인권 그리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함께 행동합시다.
 
우리는 여대, 그리고 여대생이 가진 가치와 의미가 비틀어진 현실에 힘을 합쳐 대항해야 합니다.
임나은 기자 dong773300@naver.com
이예랑 수습기자 ddf1230@naver.com
정채원 수습기자 jcw990531@naver.com 
하주언 수습기자 gkwndjsw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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