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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기념관 지하와 예지관 3층, 1년 넘도록 비어있어
2018년 12월 10일 (월) 18:27:43 김현지 기자 guswl5974@naver.com
   
표시된 부분은 본교 백주년기념관 지하 1층(좌) 지하 2층(우)의 빈공간을 나타낸다

여성학센터 공사 계획 변경
학생을 위한 휴게공간 생겨

 

  본교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게시물은 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자주 기재된다. 백주년기념관의 공실, 교내 카페 ‘튀렝’ 이 있었던 예지관 3층의 ‘튀렝’자리, 문을 잠그고 공사에 들어간 여성학센터가 그 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본교 임대사업 적신호 켜져
  먼저, 백주년기념관 지하 1-2층의 공실은 총 8개이며 이는 본교의 임대시설로 분류돼있다. 이중 △B117호 △B216호 △B217호 △B218호 네 개의 공간은 비어있다. △B119호의 경우 ‘꽃이피움’ 측에서 매입한 공간이며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해서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 

 

  본교는 지난해 2월과 3월 백주년기념관 지하 매장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하지만 두 번의 입찰 시도는 불발됐다. 학교 측이 입찰을 진행하기 전, 여러 업체를 방문하며 입찰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구두로 입찰 약속을 받은 업체도 있었다. 하지만 입찰이 시작된 후에는 어느 업체도 입찰을 신청하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백주년기념관 임대공간에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은 △화장품 △꽃가게 △팬시 △잡화 △스포츠 용품 △사진관 △생활용품 △액세서리 △편의점 총 9개로 제한됐다. 앞으로의 임대사업에서 작년과 같이 임대 업체의 업종을 제한할지의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하지만 가스를 사용하는 음식점의 경우 건물 구조를 불가피하게 바꿔야 해 입점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관재팀 송기훈 직원은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 본교의 임대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백주년기념관의 공실을 임대사업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생각하고 있지만 우선 임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예지관 3층,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하게 논의된 바 없어
  지난해 7월 본교와 카페 튀렝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본지 보도 2017년 9월 1일 제487호 1면). 1년이 넘은 지금까지 튀렝이 있었던 예지관 3층에는 새로운 업체가 입점하지 않았다. 또한, 이곳에는 아직도 튀렝이 쓰던 간판과 테이블이 남아 있다.


  논의가 지체된 이유에 대해 송 직원은 ‘업체와의 계약을 맺으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동안 관계가 계속되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다’고 밝혔다.


  튀렝이 있던 자리를 치우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송 직원은 지금과 같이 그 공간을 활용하지 않은 채 두는 것은 최선의 방안이 아니지만, 튀렝이 사용했던 간판이나 테이블 등을 추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 예지관 3층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송 직원은 예지관 3층의 활용방안을 신속히 정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여성학센터 내부, 새로운 휴게공간 생길 예정
  여성학센터 측은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건물 내부 리모델링 계획을 변경했다. 여성학센터의 1층은 열린 미술관, 2층은 다목적 공간이 신설된다. 3층과 4층, 5층에는 각각 사료실과 박물관, 수장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1층의 열린 미술관은 휴게공간과 미술 전시장이 합쳐진 복합적인 전시 공간이다. 학우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2층의 다목적 공간은 학생들의 행사, 세미나, 취업박람회 등을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주로 1-2층의 공간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여성학센터 박물관장 이승철(예술대학 회화과) 교수는 말했다.


  여성학센터 안에 있던 여성학도서관은 백주년기념관으로 옮겨간 상태며 여성학 도서관에 있던 서재중 일부는 1층 열린 미술관에 남는다. 여성학센터의 PC 실에서 사용됐던 컴퓨터는 백주년기념관으로 옮겨갔다. 여성학센터의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 휴게공간이 생길 예정이지만, 여성학센터 내부의 열람실과 PC 실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김현지 기자 guswl59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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