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7일 본교 학생들의 축제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축제참여 여부, 축제에 불참하려는 학생들의 이유, 가장 기대되는 축제 프로그램, 대학축제의 문제점 등을 알아봤다.
   100명의 응답자 중 76명의 학생이 2011년 대동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학생은 24명이었다.   대동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학생들은 △축제에 흥미가 없어서(50%) △취업 준비 및 시험공부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0.8%) △집에 일찍 가고 싶어서(12.5%) △축제에 참여할만한 프로그램이 없어서(4.1%) △다른 대학의 축제를 가기 위해(4.1%)를 이유로 들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2011년 대동제에서 가장 기대하는 행사는 무엇일까. 설문조사 결과 △연예인 공연(71%) △먹을거리 및 주점(14%) △동아리 행사(7%) △가요제(5%) △강연회(2%) △학과행사(1%)라고 답해 많은 학생들이 연예인 공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대학축제의 문제점으로는 △저조한 참여율(29%) △매년 반복되는 식상한 프로그램(27%) △과도한 호객행위(23%) △연예인 공연에 드는 막대한 비용(21%)을 꼽았다.
 

저작권자 © 동덕여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