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예술대와 자연과학대는 학생회 입후보자 등록 과정 중에 생긴 문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자격을 박탈당해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등록을 하지 못했다. (본지 보도 2018년 12월 10일 제500호 2면) 이에 지난달 13일, 공연예술대 선본 ‘꽃길’과 자연과학대 선본 ‘자연주의’는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단과대별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두 단과대의 보궐선거는 같은 달 26일부터 이틀에 거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전 학생회 선거와 동일하게 보궐선거 또한 모바일과 오프라인 두 개의 창구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선거에 출마한 공연예술대 선본 ‘꽃길’과 자연과학대 선본 ‘자연주의’는 각각 93.96%, 74.21%의 득표율을 보이며 모두 당선됐으며, 이로 인해 본교의 모든 단과대학 학생회가 선출됐다. 학생들의 투표로 선출된 8개의 학생회가 어떻게 1년간 단과대학을 잘 이끌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지 기자 guswl59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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