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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DU ON' 중간점검, 동덕인의 응답은 B+
2019년 06월 03일 (월) 18:24:28 하주언 기자 gkwndjswn2@naver.com
     
 
   
 
  제52대 총학생회 ‘DU ON’(이하 총학)의 임기가 어느덧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 학기 총학은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학사구조개편을 막기 위한 행보를 시작해야 했다. 우선 총학은 학우를 대상으로 구조개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학생 참여가 보장된 구조개편을 위해 공동행동을 벌이고 학사제도협의체 설립을 위한 학생 총투표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총학은 꾸준히 제기돼오던 캠퍼스 공간 문제에 대해서 교육 공동행동을 진행해 학교에 의사를 전달했으며, 현재는 남은 공약들을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학우들은 이러한 총학의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총학생회 만족도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1학년 43%(128명), 2학년 30%(88명), 3학년 15%(42명), 4학년 12%(34명)가 참여했다.
 
총학에 대한 학우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만족’
  설문조사 시행 결과, 학생들은 총학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A+부터 D까지의 등급 중 B+가 32%(90명)의 비율로 가장 많은 학우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B등급이 28%(79명), A등급이 28%(78명)를 기록해 학우들은 총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학우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표한 분야는 어디일까. 학생들은 △학내 문제제기 △학생복지 개선노력 △적극적 공약이행 △소통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학생복지 개선노력’을 뽑았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 292명 중 응답자의 48%(135명)가 ‘학생복지 개선노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총학이 공동행동 때 주장했던 캠퍼스 공간 문제와 일체형 책걸상 교체 요구 부문이 크게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총학은 공동행동의 요구안 중 하나였던 기숙사 생활환경 개선을 관철했고, 24시간 열람실 개방은 진행 단계에 있어 실현을 앞두고 있다.
 
 
공약이행이 생각보다 더디다고 평가
  한편, 총학의 행보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적극적 공약이행’이었다. △학내 문제제기 △학생복지 개선노력 △적극적 공약이행 △소통 중 37%(97명)의 학생이 ‘적극적 공약이행’을 가장 불만족스러운 분야로 꼽았다. 이어 적지 않은 비율인 22%(57명)가 ‘학내 문제제기’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총학은 교육 공동행동에서 학생 휴게시설·학습 공간 확보, 청담·혜화 캠퍼스 향후 대책 마련 등을 외쳐 학생복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으나, 그 노력이 학생들에게 가시적인 변화로 다가오진 않았다. 실제로, 총학이 내놓은 핵심공약 중 현재까지 이행된 부문은 △성적향상장학금 신설이다. △성인권위원회 자치기구 설립 △24시간 열람실 개방 △건물별 경비 인력 확충&KT텔레캅 법적 대응은 진행 단계에 놓여 있으며 △생활협동조합 신설은 아직 계획 단계다. 이에 학생들은 ‘현실화하지 않은 공약이 많아 보인다’, ‘공약이 너무 많아 학생복지 이외 분야는 별로 소득이 없는 것 같다’라며 실천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총학의 공약 이행률은 61%다. 총학은 DU ON 홈페이지(www.duondongduk.modoo.at)를 개설했고, 등록금심의위원회의 5대 요구안 중 하나인 성적 향상 장학금의 재도입을 관철했다. 그럼에도, 학우들이 공약이행에 아쉬움을 드러낸 이유는 장기적인 시간을 요구하는 공약이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총학의 임기는 이제 막 전반부를 지났다. 남은 기간 그들은 학우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이전보다 견고하고 끈질긴 태도로 학내 문제에 나서야 할 것이다. 과연 총학이 남은 공약들을 어떤 방식으로 이행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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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언 기자 gkwndjsw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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