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7대 김영래 총장 취임식이 이번 달 15일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로써 본교는 지난 2년여간의 총장직무대행체제를 마감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이성우 국민대 총장, 최호준 경기대 총장, 김재우 MBC 이사장, 이춘호 EBS 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취임식은 개식 이후 국민의례, 곽형기 교무처장의 연혁보고, 도수환 학생처장의 신임총장 약력소개, 치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영래 교수는 “제7대 총장에 취임함에 있어 이 영광된 자리를 마련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성을 다해서 총장직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는 말과 “동덕 VISION 2020을 수립하고, 여성리더십 센터를 확충하며 다양한 교육·실습·봉사·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DDLP’를 구축하여 여성 인재를 양성하겠다. 그리고 대학운영의 방향을 ‘화합경영’, ‘정도경영’, ‘지표경영’으로 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맹원재 이사장은 “동덕 창학 100주년, 개교 60주년을 맞은 지금 취임한 김영래 총장과 학교 구성원 모두 함께 앞으로의 100년을 무지갯빛 미래로 만들 수 있는 창조적 리더가 되길 바란다. 표류하는 교육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동덕의 발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사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김영래 총장, 설미애 총동문회장, 최유미 총학생회장 과 본교 학생, 교원 외에 지역주민이 참여한 화합의 비빔밥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학내에 관한 무관심을 종식시키고, 올해를 새로운 미래의 100년을 내딛는 출발의 원년으로 삼아 전 구성원이 힘을 합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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