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_좋았던 #회전목마

  어릴 적 아빠는 가족과 시간을 자주 보내지 못한 탓에 늘 미안해하셨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와 동생은 정말 오랜만에 추억을 쌓기 위해 아빠와 놀이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함께 회전목마를 탔던 순간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내 마음에 남았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준 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신인선(문예창작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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