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인원·경쟁률 모두 소폭 감소
실기우수자전형 지원 범위 확대
 
  본교는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전체 모집인원인 1,047명에 총 1만 3,376명이 지원해 평균 1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실기우수자전형은 총 286명 모집에 8,374명이 지원해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실용음악과(보컬)가 109.57:1, 시각&실내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전공)가 73.85:1, 회화과(서양화)가 61: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가 기준, 지원자격의 변화
  2020학년도 동덕여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실기 위주, 기타(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등으로 총 8개의 전형이 운영됐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 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 △고른기회전형Ⅱ,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이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우수자전형과 △특기자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100%만 반영되는 일괄합산전형으로 2019학년도와 동일하게 총 404명을 선발했으며 2020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수능 2개 영역(탐구는 2과목 평균)의 합 7등급 이내(영어영역 포함 시 6등급)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총 292명을 선발했다. 정원 내 전형인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 디자인, 미술계열로 구분해 계열마다 172명, 15명, 15명을 모집했고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Ⅰ·Ⅱ는 각각 12명씩 모집했고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정원 외 전형인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세무회계학과 및 토탈뷰티케어학과에서 총 66명을 모집하고,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평가 60%, 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했다.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인문계열 학과의 경우 수능 2개 영역(탐구의 경우 2과목 평균)의 합이 8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됐다.
 
  한편, 2019학년도와 비교해 2020학년도 수시모집의 여러 부분이 달라졌다. 첫 번째로 지원자격이 변경됐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지원자격이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까지 확대됐다. 큐레이터학과의 경우 활동 보고서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체육학과는 특기자 특별전형에서 출석성적을 반영했으며 면접으로만 진행되던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에서는 서류평가가 추가됐다. 실기 우수자 전형에서 회화과는 소묘 종목이 추가됐고, 국어국문학과의 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면접이 간소화됐다.
 
  서울시 내 주요 6개 여성대학(이하 여대)의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동덕여대 12.78:1 △덕성여대 15.56:1 △숙명여대 14.43:1 △성신여대 11.81:1 △서울여대 18.23:1 △이화여대 11.33:1 서울시 내 6개 여대의 평균 수시모집 경쟁률은 14.02:1이며 본교는 6개 여대의 평균 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약간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전형별 수시 일정은
  이번 수시모집에 따른 면접·실기고사는 이번 달 8일부터 시작해 28일까지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일반전형(실기고사), 특기자전형(예체능계열),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이번 달 25일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뤄지는 면접 고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나온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특기자전형(인문계열))은 12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알 수 있다. 합격 후 등록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아울러 충원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 14일부터 19일이며 이후 충원합격자 등록 마감은 12월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보운 기자 bounj07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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