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올해 2012학년도 전형부터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직장인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무회계학과를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5학년도까지 전문계고졸재직자 특별전형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입법을 예고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발맞춰 진행됐다.
  입학관리실 측은 “가정형편 등 여건상 대학에 진학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과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이 생긴 직장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상자는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가·지자체 등의 공공단체, 상시 5인 이상의 사업체,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산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에 근무하고 있는 재직기간이 총 3년 이상(3월 1일 입학시점 기준)인 재직자이다. 4대 보험 미가입 영세 창업자 및 자영업자의 경우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학생생활기록부, 재직증명서, 산업체 4대 보험 가입확인서(1개 이상), 경력증명서 등이다. 수능시험 없이 지원할 수 있고 학생부성적(30%)과 면접(70%)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인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수시모집에서 17명, 정시모집에서 17명 등 총 34명을 모집한다.
  본교는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에 지원하는 직장인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재직 경력에 따라 최대 40%까지 학비를 감면해 줄 계획이며 모든 강의는 평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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