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주)교보문고의 주관으로 도서전시회(Book Fair)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본교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 앞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회화,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도서가 전시 및 판매됐다. 전시된 국외도서 중 본교 학생들이 선정한 도서는 검수작업(복본조사 등)을 통해 예산 사정에 따라 춘강학술정보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이 행사는 삼 일간 열렸는데 올해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올해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들의 방문 수가 예년보다 늘었고, 도서 판매율이 20% 가량 늘었다는 점이다. 국내의 베스트셀러 도서가 출판된 연도를 기준으로 10∼30%부터 50∼70%까지 할인돼 현장에서 판매됐다. (주)교보문고 측은 “올해부터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교보카드의 포인트 적립이 되면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판매율뿐만 아니라 원서도 약 20% 증가한 450여 권이 전시돼 학생들이 예년보다 다양한 도서를 보고 선정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전시회에 방문해 외국도서를 추천하거나 국내도서를 구매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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