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정확한 경위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사람을 파렴치한으로 매장시키려들다니. CCTV 화면 자료가 없었다면 그녀는 꼬마한테 된장 국물 흘려 화상 입히고 도망간 막장 ‘된장 국물녀’로 낙인찍힐 뻔 했네요. 앞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무고한 사람한테 역정내지 맙시다. 때에 따라 신중히 판단을 유보할 줄 아는 진중한 네티즌이 되보자고요. 

2005년 나경원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을 고소해 달라는 나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현직 검사의 용기있는 증언이 나왔죠. 그로인해 앞으로의 인생에 큰 시련이 닥쳐올 것을 무릎 쓰고 진실을 밝혀주신 박은정 검사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녀의 용기에 모두 박수를! 

택시조합에서 원하는 기본요금은 기존 2,400원에서 800원 인상한 3,200원이라고 하네요. 800원이나 오르면, 공부하다가 버스나 지하철 막차가 끊겨 불가피하게 택시를 타야하는 대학생들은 어떡하죠? 이제 택시를 타고 싶어도 못 타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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