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들, 목화관 생활 대체로 ‘만족한다’

 

  학보사는 지난 3월 29일, 목화관 생활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목화관 사생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53명(20.5%)이 질문에 응해주었다. 응답자의 학년별 비중은 1학년이 66%(35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3학년 19%(10명), 4학년 10%(5명), 2학년이 5%(3명) 순이었다. 설문 항목은 다음과 같다. △전체 만족도 △기숙사비 △질서 유지 및 면학분위기 조성 △공용시설의 청결도
 

  설문조사 결과, 목화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60%(32명), ‘그저 그렇다’와 ‘만족하지 않는다’는 각각 32%(17명), 8%(4명)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를 선택한 이유로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목화관에는 온돌식 난방시설을 비롯해 헬스장·도서관·휴게실·샤워실·세탁실 등이 완비돼 있다. 기숙사 비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는 ‘만족한다’가 40%(21명), ‘만족하지 않는다’가 11%(6명)로,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화관 내 질서 유지 및 면학분위기’에 ‘만족한다’고 답한 학생은 59%(31명)이었으며, 전체 응답자의 47%가 공용시설의 청결상태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다음 학기에도 기숙사에 거주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무려 94%(50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는 ‘세탁실 이용시간 및 통금시간 연장’, ‘샤워실 커튼 조성’, ‘기숙사 내 매점 조성’, ‘생활 필수품 자판기 설치’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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