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원에서 주최한 여름 단기연수가 7월 19부터 8월 14일까지 숭인관에서 진행됐다. 연수에는 본교의 자매학교인 대만 국립정치대 한국어과 학생 총 36명이 참가했다. 이명진 주임 강사는 행사의 취지를 “문화 체험이나 여행을 통해서 대만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 외에도 김치 만들기, K-POP 댄스 배우기 등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다. 참가자 양혜유(楊蕙瑜·19) 씨는 “연수를 위해 대만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 문화 체험 중에는 뮤지컬 <점프>를 관람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14일에는 환송 오찬과 수료식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수료식은 △개회사 △인사말 △문화 체험 사진 및 영상 보기 △수료증 수여 △기념품 전달 △학생대표 인사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장을 맡았던 채가화(蔡佳樺·19) 씨는 학생대표로서 “한 달간 한국에서 지낸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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