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띵(Think)동의 주제는 <여대 안, 남자 출입>입니다. 우리는 여자가 메인(Main)인 ‘여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여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여대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거야”라는 환상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궁금증 때문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서인지 종종 캠퍼스에 남자가 눈에 띄는데요. 학우 여러분들은 ‘여대 안, 남자 출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덕여대 학보사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dongdukpress)와 동감(dong-gam.net),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학우 1,345명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찬성
저는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남자 출입을 반대하면 외부에서는 남녀차별이라는 목소리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 이미지에도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어느 정도 남자 출입이 허용되는 학교 분위기 속에서 생활했지만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기에 찬성합니다.
익명
 
반대
반대합니다. 남자 모두를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여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잦아 여자만 있는 곳에 남자가 들어오는 게 불안해요. 학교 곳곳에 사람이 많긴 해도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요. 예방차원에서라도 출입을 막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혜수(컴퓨터 14)
 
한 줄 의견
찬성
- 팔 벌려 환영입니다.
- 방문자의 학교 이용에 학우가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찬성합니다.
- 연인끼리의 과도한 애정행각만 아니라면 괜찮아요. 
- 저도 다른 학교에 놀러 가곤 하니 우리 학교에 놀러 오는 사람에 대해 반대하지 않아요.
반대
- 연인끼리 팔짱 끼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 저는 남자 출입이 부담스러워요. 특히 간혹 발견되는 애정행각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 너무 당연하게 들어오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이런 모습 정말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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