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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특별한 전시를 기획하다
2015년 03월 20일 (금) 16:55:36 최예리 수습기자 sharply_choi@naver.com
   
 

 

아마도 갤러리 프로젝트는 과제와 아르바이트 그리고 취업난에 치여 사는 청춘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특별한 전시로 구성됐다. 지난주 아마도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김민선(큐레이터과 14) 학우를 만났다.
 
아마도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말 그대로 미루어 짐작하다라는 뜻이다. 아마도 갤러리인 듯한 공간에 아마도 작가, 큐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뤄나간다는 의미다. 두 번째, 스페인어로 Amado사랑받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작가의 작품이 사랑받는 것뿐만 아니라 작품을 통해 청춘도 위로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아마도 갤러리는 10명의 동덕여대 큐레이터과 학생과 전국 각지에서 온 13명의 작가로 이뤄졌다. 학생이 기획하는 일이라 재정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했다. 김민선 학우는 주로 지인을 통해서 많이 지원을 받았고 학생의 기획에 관심 있는 사람도 후원에 동참했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이번 일을 기획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점과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참가자 섭외가 완벽히 이뤄졌을 때가 가장 보람찼어요. 장소를 대관하기가 쉽지 않아 한 달 넘게 발로 뛴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너무 큰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어요.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장소를 분리해서 전시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게 참 아쉬워요라고 대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물었을 때 그녀는 우선 작품전이 무사히 진행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나아가 이번에 참여한 학생작가가 이 프로젝트로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또 큐레이터도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봤으니 앞으로 기획하게 될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마도 갤러리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릴레이 전을 열고 하반기에는 서로 다른 영역의 작가끼리 공동 작업 형태로 기획 중이다. 그리고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관객이 참여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선 학우에게 앞으로 어떤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큐레이터는 작가의 작품을 책임지고 구성을 준비하는 직업이니까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꿈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어서 같이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체계적인 계획 없이 미숙한 상태에서 주변에 참여의사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승낙해 준 점이 고마워요. 다들 올 한해 전시 마무리 잘해서 뜻깊은 프로젝트로 남길 바랍니다라고 동료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학우에게 저희 갤러리에 걸린 작품을 보시면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작품으로 만들어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자세한 일정은 6면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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