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 학위 수영증을 수여하고 있는 김영래 총장
지난 22일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본교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장소와 시간을 달리하여 학부와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따로 실시됐다.

  앞서 진행된 2010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은 오전 11시부터 동인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기금증서 전달, 총장 졸업식사, 이사장 치사, 축하연주, 동문회입회,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상, 총장상, 우수상을 각각 1명, 7명, 28명이 수상했다.

  학부 전체 수석 졸업자로 이사장상을 수상한 이수진(약학과 07) 씨는 “다시 들어온 학교여서 다른 학생들과 열 살 이상 나이가 차이 났다. 그래서 입학 전에는 걱정되고 두려웠지만 재학기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기대하지 않은 상까지 받으며 졸업해서 기쁘다”고 수상 및 졸업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국제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후기 및 2010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여식은 학부 학위수여식과 동일하게 치러졌으며 문학박사 김성경 외 2명에게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영래 총장은 학부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 참가하여 졸업생과 수상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와 상을 수여했다. 김 총장은 "진심으로 본교 졸업을 축하한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하기까지 도움과 후원을 아끼시지 않은 부모님과 교수님께 감사하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자 도전이다. 동덕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더 큰 세상으로 도약했으면 한다"고 졸업식사를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본교는 학사 학위수여자 1,289명, 학점은행 학위수여자 40명, 석박사 학위수여자 88명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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