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커뮤니티 동감(dong-gam.net) 스터디게시판에 우리 대학 고시반에서 진행하지 않는 시험을 준비해 학교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불만인 글이 게시됐다. 소위 언론고시를 준비한다는 학우는 타 대학은 다양한 자격증에 대해 지원하는데 본교는 그렇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현재 취업센터에서는 학생의 고시, 자격증 공부를 돕기 위해 목화반, 상구재, 동애원 세 가지의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목화반은 공무원 시험 및 행정·외무고시를, 상구재는 교원 임용시험을, 동애원은 공인회계사(CPA), 세무사(CTA)자격증을 목표로 준비하는 반이다.


  2006년 3월 이후 상구재가 신설되면서 비로소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본교 고시반은 2015년 3월 기준으로 목화반 50석, 상구재 30석, 동애원 36석으로 총 116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목화반 44명, 상구재 25명, 동애원 33명으로 총 102명이 소속돼 있다.


  동감에 게시된 글과 같이 타 고시반을 개설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취업지원센터에 문의한 결과 직원 김명식 씨는 “고시반을 증설해달라는 직접적인 요청은 없었다. 또한, 현재 장소와 예산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덕성여대는 공무원·교원임용 고시·계리사·공인회계사, 서울여대는 임용고사·공무원·회계사·계리사·언론고사, 성신여대는 노무사·공무원·회계사·교원임용 고시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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