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9. 12. 31. 기준)’에 따른 본교의 취업률이다
△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9. 12. 31. 기준)’에 따른 본교의 취업률이다

  우리 대학이 서울권 4년제 여자대학교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가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19. 12. 31. 기준)’에 따르면, 2020년도 본교의 취업률은 66.6%로, 지난해(62.4%)보다 4.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도 8월 졸업자와 2019년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1년간의 조사 및 검증 기간을 걸쳐 이뤄졌다.

  그렇다면, 본교의 취업률이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취업지원센터 이상섭 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및 재단 등의 경제기구 등 외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본교는 외부 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카페 △취업성공패키지 △동덕 아트컬처 캠퍼스타운 사업단 △취업아카데미 △현장실습(단기, 중기, 장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의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해 취업역량 향상과 실제 취업으로도 연결된다는 것이 이 센터장의 설명이다.

  또한,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던 점도 취업률 상승에 기여했다. 실제로 본교의 취·창업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직무 선호도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엘리트 프로그램은 학생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구성되고 있다”며, 각 분야의 기업 및 멘토를 초빙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교는 이에 인공지능 연구반도 추가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이 센터장은 “본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전국 대학 중 가장 빠르게 취·창업 프로그램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업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유진 기자 cyj44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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