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18일 본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화ㆍ경비ㆍ기타관리 용역 입찰공고다
△작년 9월 18일 본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화ㆍ경비ㆍ기타관리 용역 입찰공고다

 

 지난해 9월 18일, 본교 홈페이지에 미화ㆍ경비ㆍ기타관리 용역 입찰공고가 올라왔다. 이중 경비 용역업체는 △1차 서류 심사 △2차 제안서 심사 과정을 거쳐, 11월에 ㈜하이이노서비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하이이노서비스에 소속된 총 11명의 경비원이 본교 월곡 캠퍼스, 제2생활관, 공연예술센터, 디자인연구센터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작년에 제기됐던 경비 문제는 올해 해결될 수 있을까. 지난해 제1생활관은 택배관리실 안쪽 문을 통해 외부인이 보안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월곡 캠퍼스의 중문과 후문은 상주하는 경비 인력이 없어, 외부인 출입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총무인사팀은 “우선, 제1생활관의 보안 문제는 통합경비시스템을 설치하는 초기 과정에서 발생한 허점이다”라며, 현재는 해당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중문과 후문은 CCTV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빈틈없는 보안을 유지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문은 현재 개방을 중단한 상태다.


  교외에 위치한 제2생활관의 경우, 올해도 통합경비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 본교와의 거리가 멀어, 보안 문제가 생겼을 때 통합경비시스템만으로는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2생활관은 경비원이 상주하는 인력경비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제2생활관의 경비 인원은 작년 대비 1명 감소해 총 2명이다. 한편, 올해 제2생활관의 경비원은 재학생의 편안한 기숙사 생활을 위해 모두 여성 경비원으로 교체했다.


  마지막으로 총무인사팀은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장서율 기자 loveyul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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