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아트컬쳐 캠퍼스타운 시너지센터의 내부 모습이다
△본교 아트컬쳐 캠퍼스타운 시너지센터의 내부 모습이다

  지난 8월 31일, 동덕 아트컬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하 DAC)은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 단위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본교는 내년 1월부터 2024년까지 1년간 5억씩, 총 3년에 걸쳐 최대 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이하 캠퍼스타운 사업)이란 청년 창업팀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만들어내는 상생 사업을 뜻한다. 더불어, 이는 상권 살리기에 집중한 ‘단위형’과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형’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이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고, 선정 이후 받게 될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2019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인 본교의 캠퍼스타운 사업은 지역 활성화에 일조해왔다. DAC와 동덕 커뮤니티 서포터즈가 제작한 ‘월곡문화지도’는 월곡인의 길잡이로 거듭났고, 지난해 진행된 ‘월곡 간판개선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는 타 자치구들과 경쟁하는 사업 평가에서 차별점으로 작용해, 마침내 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 특히, DAC 양지희 책임연구원은 “이번 선정에는 본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학생들의 창의력, 그리고 동문 결집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DAC는 이번 사업비를 활용해 창업팀에게 창업 공간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성북구 내 타 대학과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드림 캠퍼스타운 사업단(가칭)’으로 출범해 새로운 사업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사업으로는 창업 아이템을 모으는 ‘드림 아이디어 박스’와 분야별 시민 창업 팀을 모집하는 ‘ABC 사업’ 등이 있다.

  이처럼 DAC는 더욱 다양하게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사업 선정에 많은 도움을 주신 리상섭 단장님과 박원준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창업에 꿈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 DAC의 문을 두드려 달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한비 수습기자 hanb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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